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교내 순환버스와 타 캠퍼스 간 셔틀버스를 두고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가희 씨(문화콘텐츠·22)는 “최근 교내 순환버스가 소형버스로 바뀌면서 서서 타거나 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용 학생 수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강동호 행정지원과 주무관은 “기존에 운행되던 33인승 중형버스의 노후화로 버스 교체가 불가피했다”며 “지난 6월 1일을 기준으로 15인승 소형버스와 44인승 대형버스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교내 순환버스 외에도 광주캠퍼스, 국동캠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인 학생들과의 교류 부족과 소통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 유학생들을 위한 혜택과 정보교류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으나 한국인 학생과 직접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데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니에서 온 대학원생 씨세 씨(산업환경)는 “학교에 3년 째 재학 중이지만 실험실 동료들을 제외하고는 한국인 친구가 없다”며 “한국인 학생과 소통하고 교류할 기회가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 학생들과 함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축구팀이나 한국 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학무본부직할 창의융합학부가 신설돼 지난달 17일 첫 수시모집을 마쳤다. 경쟁률은 각 전형별 ▲학생부교과(일반전형) 9.4:1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 8.9:1 ▲학생부종합(고교생활우수자전형) 5.53:1로 집계됐다.창의융합학부는 미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으며 여수캠퍼스에서 1학년 과정을 이수한 후 2학년 진학 시 정원의 50% 이내(약 17명)로 광주캠퍼스 소재 학과 및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광주캠퍼스 소재 학과 및 전공 선택 시 간호대학, 사범대학, 수의대학, 약학대학, 예술대학, 의과대학
학생들 “과거 총학 비리 의혹 등 피로감”대학 “꼭 필요한 자치기구”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총학)가 2년째 공석을 유지한 채 총학의 필요성을 두고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장철희 교학기획과 학생팀장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기구가 총학”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각종 행사나 후생복지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용진 전 여수캠퍼스 총학회장(현 여수시의원) 역시 “총학에 대한 관심과 후보자 부족 문제는 단순히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라며 “하지만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이나 처우 개선 등 여러 면에
‘경국대전(經國大典) 보물지정 특별전 순회전시’가 정보마루 3층에서 오는 2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경국대전 권1~3 영인본을 비롯해 조선시대 법 관련 고문헌 14종 41책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 중 전남대학교 소장본은 7종 31책이다.전시는 우리 대학에서 첫 순서로 진행되고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과 지역의 문화와 정보 콘텐츠 교류에 큰 의미를 갖는다. 해당 전시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됐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9시~20시, 토요일에는 9시~13시에 관람 가능하다.장우권 도서관장
종교적 양심을 이유로 면접 일정을 미뤄달라 요청했다가 거부당해 면접을 보지 못한 수험생이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심에서 지난 8월 25일 승소했다. 이번 2심 판결은 원고 패소였던 1심 판결이 뒤집힌 결과다.수험생 ㄱ 씨는 2021학년도 우리 대학 법전원 신입생 모집에 응시해 1단계 평가에 합격했다. 법전원이 토요일 오전반으로 면접일을 지정하자 ㄱ 씨는 종교적 양심을 근거로 면접 일정 변경을 요청했다. 법전원은 이를 거부했고, ㄱ 씨는 면접에 불참해 최종 불합격을 통보받았다.ㄱ 씨의 종교는 제칠일
2022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 성취기준에서 국악 제외국악학과 “개정안, 국악 수업 축소 시도”교육부 “현장 의견 수렴에 수정할 방침”우리 대학 국악학과가 국악교육 활성화를 촉구하는 버스킹 공연을 지난달 16일 인문대 벤치 앞 광장에서 진행했다. 국악 학과는 “이번 공연은 교육부의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배제된 사실을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버스킹에 참여한 이현우 국악학과 학생회장(국악·17)은 “이번 교육과정 개정은 학교 교육에서 국악 수업을 축소하려는 시도다”고 말했다. 그는 “국악학과 학생은 우리 전통
'코로나학번’ 학생회 필요성 실감 못하는 분위기“개인 출세 위한 발판으로 비추어지는 것이 현실”단과대 간 교류 활성화, 학생들에게 학생회 필요성 어필해야대의원제, 감시 기구 활성화 등 다양한 총학 개선 방안 제시우리 대학 총학생회(총학) 선출이 부침을 겪은 지는 오래지만, 학생회의 미래를 진지하게 논하는 자리는 전무한 상황이다. 학생을 대표하는 기구가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이 학생회 대표와 재학생을 초청해 논의장을 열었다. 좌담회는 정윤중 사범대 회장(교육·18), 류경권 사회대 부회장
2023학년도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가 조직된 상태지만, 오는 19일 진행될 전학대회 이후 후보 등록 기간, 선거일 등을 비롯한 선거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다.우리 대학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선거 일정이 공고되면 후보자를 희망하는 학생은 공고일 5일 이내로 후보 등록 서류를 받아간 뒤 등록 기간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후보 등록이 이뤄지면 15일 이내로 선거운동기간이 주어진다. ▲등록된 후보가 없는 경우 ▲모든 후보가 사퇴하거나 등록 말소된 경우 ▲단독 후보로 유권자 1/3 이상이 투표했지
“학생 뇌리에서 총학 사라짐” 우려우리 대학 총학생회(총학)는 현재 공석이다. 2022년 총학 선거가 세 차례 진행되었음에도 모두 입후보자 부재로 무산되었다. 우리 대학 총학 부재는 2017년 총학 선거에서부터 시작된다.당시 총학 선거는 5년 만의 경선으로 치러졌다. 선거엔 ▲‘너에게’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김설, 정태준 ▲‘언제나 니곁에’ 선본의 나현조, 정강현 ▲‘당신의’ 선본의 이명노, 최동혁 정·부후보가 출마했다. 하지만 ‘너에게’ 선본이 2016년 11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후보자 자격
“거스름돈 불편”···늘어나는 키오스크 매장인쇄기·무인 편의점 카드 사용 증가현금 사용이 줄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금액은 7,232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6,533억원과 비교해 10.7% 증가했다. 이용건수 또한 2,317만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2,138만건에서 8.3% 증가했다. 제1학생마루(일생) 서점 사장 ㄱ 씨는 “카드 사용이 많아지는 건 시대의 흐름”이라며 “요즘은 소액 결제할 때도 카드를 사용하는 추세다”고 말했다.학생들도 실제로 현금보다 카드를 많이 사용한다고 이야기한다. 박수빈
본부, 지난달 27일 진상조사위 꾸려…이번주 조사 결과 발표시민사회 “대학의 미흡한 대응, 2차 피해 못 막아”우리 대학 철학과 ㄱ 교수가 동료 ㄴ 교수를 폭행하는 사건이 지난달 8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가운데 우리 대학은 지난달 26일 ㄱ 교수를 직위해제하고, 지난달 27일 교무과 교직원 3인으로 구성된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진행했다. 교무과는 지난 6일 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조사는 마친 상태로 결과 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다"며 "다음 주 중으로 조사 결과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학벌
신임 얻어 활동할 자치기구 절실…“선거 활성화 고민해야”‘내일’ 총학생회(총학)가 지난해 12월 31일 퇴임한 후 우리 대학 총학은 284일째 공석이다.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총학 업무를 대행하고 있지만, 추석귀향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등 총학의 빈자리는 여전히 드러나는 실정이다.2022학년도 총학 선거는 ‘입후보자 없음’으로 최종 무산되었다. 2021년, 3년 만에 총학이 선출된 후 다시 총학이 공석으로 남은 것이다. 김의선 씨(신문방송·21)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학교와 소통할 창구가 하나 줄어든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축제 청경대동제(이하 대동제)와 관련해 가수 및 DJ 섭외 과정을 두고 청경대동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학무본부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수산해양관, 인문사회과학관 등 각 건물 내부에 정세환 씨(해양융합·18)의 ‘2022년 청경대동제에 관하여’라는 대자보가 게시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대자보에 따르면 “추진위의 입장문을 보면 학무본부가 주가 되고 위원회는 이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작성돼 있다”며 “학생이라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대동제 라인업에는 학무본부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건강밥상(천원의 아침밥)이 2학기에도 평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제1학생마루(일생)에서 운영된다. 2학기 건강밥상 제공은 오는 12월 20일까지다. 건강밥상은 우리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아침을 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식권은 식당 내 배치된 식권 발급기에서 구매하면 된다.한편 건강밥상이 내년에도 제공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영규 일생 식당 외부업체 대표는 “지금처럼 한 끼에 3,000원을 받고 천원의 사업을 계속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본부와 협의 후 건강밥상 지원 예산이 늘어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
단편 소설집 로 2022년 부커국제상 최종 후보작에 오른 정보라 작가가 지난 7일 우리 대학 인문대 1호관 김남주기념홀에서 ‘유토피아’를 주제로 약 1시간 강연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원이기도 한 정 작가는 세 개의 유토피아를 설명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세 개의 유토피아정 작가는 유토피아를 종교적 유토피아, 민간전승적 유토피아, 사회정치적 유토피아 세 개로 분류했다. 종교적 유토피아는 “인간이 살아서 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민간전승 유토피아는 “어딘가에 있다는 소문으로만 도는 경우”가 많다. 정 작가는 “결국 사
하반기 인사채용이 다가옴에 따라 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해양에너지 채용 담당자에게 면접 합격 비결을 물었다. 인터뷰를 진행한 회사는 광주·전남 기업 중 우리 대학 채용설명회에 참여했거나, 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이다. /엮은이■해양에너지 변화혁신팀 김성민 과장“직무 역량 강조하면 좋아” 회사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은?신입사원은 회사에서 일을 배우면서 업무를 한다. 그렇기에 사람들과 어울리고 노력하려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은 모든 걸 갖추진 못했지만 자신의 부족한 면을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채우고, 자
역대 최대 예산 확보BTL생활관과 학생성공홀 13,440m² 부지 예정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가 역대 최대 예산인 354억여원을 확보해 BTL생활관과 학생성공홀을 신축할 예정이다.BTL생활관은 내년 12월 공사를 시작한다. 2025년 준공될 예정이며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유종기 행정지원과 시설팀장은 “총 사업비 약 258억 정도가 들어갈 예정”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대학생들의 주거 환경 개선, 면학 분위기 조성 등 다방면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BTL생활관 외에도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학생성공홀이 들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 예정우리 대학 여수캠퍼스가 ‘청경대동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청경대동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일 청경대동체 개최 여부를 두고 열린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과반수가 반대 의견을 보였지만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로 인해 14일 각 학과 학회장이 모인 가운데 축제 개최와 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이날 회의에서 장철희 교학기획과 학생팀장은 “비상대책 위원회의 당시 결과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청경대동제를 개최했으면 하는 마음에 회의를 열었다”며 “광주캠퍼스를 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개최로 경쟁력 키워야”우리 대학의 풍경과 일상을 주제로 한 개교 70주년 기념 ‘여수캠퍼스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일 청경마루 2층에서 열렸다.지난 6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73명이 사진 135점, 영상 13점을 응모했다. 공모전의 기획 및 제작을 맡은 정원식 교수(멀티미디어)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진행했지만 참여한 작품들을 살펴보니 지역 사회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만하다”며 “꾸준한 콘셉트로 이어간다면 여수캠퍼스만의 경쟁력 있는 공모전이 될 것이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