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가계 경제 상황 반영 어려워 제도적 보완 필요한 시기학생들 사이에서 국가장학금의 소득 분위 산정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국가장학금 제도의 한계가 지적되는 것이다.한국장학재단은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소득구간을 나눠 8구간 이하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때 소득인정액은 신청자뿐만 아니라 1촌 직계혈족의 월 소득과 재산을 환산해 산정된다. 그러나 이러한 소득 분위 산정방법은 가정의 지원 없이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살아가는 대학생의 상황을 반
14년째 사용 중, 고장 대부분 노후화가 원인 “승강기는 안전과 직결”…내년 9월 승강기 교체 진단 예정 우리 대학 BTL 생활관 승강기 소음 문제가 지난달 15일 수리 완료와 함께 해결됐다.9D동에 거주 중인 한유진 씨(지질환경·19)는 “승강기를 기다릴 때부터 소음이 들리긴 했지만, 안에서는 소음이 더 크게 들렸다”며 “갑자기 멈추거나 사고가 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던 적이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소음이 발생한 이유는 승강기 내 밸런스 체인이 처지면서 크로스봉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승강기 관리 업체는 체인 처짐을
우리 대학 교육학과가 학과창설 50주년을 맞아 편찬사업을 추진한다.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염민호 교수(교육)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립대학교에 있어 기록은 중요한 의무”라며 “창설 50주년을 맞아 학과와 관련된 인물, 교육, 연구, 봉사 등을 정리한다”고 사업 추진 목적을 설명했다. 편찬사업으로 출판되는 책의 소주제는 ▲교육 ▲연구 ▲사회공헌 ▲삶과 문화 ▲학생회 등으로 구성된다. ‘사람 중심’과 ‘공동체 건설’이 중심 키워드로 지정되었고, 집필진으로는 학생과 현직 교수 등이 참여한다.편찬사업 학생회 부분에 참여하는 정윤중
좌석 발권, 취업준비 위한 전자자료 교외 이용 불가능도서관 “아직 졸업생 위한 개선방안 논의 없어” 우리 대학 정보마루(디지털 도서관)가 졸업생에게 제한적으로 운영돼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작년 4월 정보마루가 개관되며 학내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문화 공간을 제공 중이다. 하지만 졸업생의 정보마루 이용은 한정적인 것이 현실이다.재학생 위주의 운영이 원칙현재 정보마루는 졸업생에게 출입은 허용하지만, 개인열람석의 좌석 발권과 세미나실 및 컴퓨터실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졸업생은 자율열람석에 앉아야 한다.2020학년도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함께 연구하고, 교육하며 고락을 같이해 주신 교수, 직원선생님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원해 주신 동문, 지역민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졸업생 여러분은 대학생활의 많은 것을 ‘코로나-19’ 때문에 잃어버렸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거뜬히 이겨낸 소중한 세대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대학의 품을 떠나 인생의 대장정에 나서는 여러분 앞에는 책과 글로는 다 설명할 수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오늘(25일) 우리 대학 메타버스(가상공간) 플랫폼인 ‘CNU 메타버시티’에서 열린다. 가상공간에서 학위수여식이 열리는 건 국립대학 중 처음이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145명 ▲석사 732명 ▲박사 154명을 포함해 총 4,031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위수여식 수상자는 모두 280명으로 최우수상(수석졸업자) 22명, 성적우수상 172명, 공로상 27명, 모범상 22명, 사회봉사상 19명, 동창회장상 18명이다. 졸업증서는 학과(부) 단위에서 배부된다.가상공간에는 ▲정문~관현로(메타세쿼이아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편지 네 통을 받았다. 발신자와 수신자가 동일한 메시지였다. 그 속에 담긴 애정 어린 마음과 위로, 조언을 이 배달한다. 2022년 2월, 전남대를 졸업하는 학생과 졸업시기에 맞춰 지난 대학생활을 학생들의'나에게 쓰는 편지'다.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올림픽 시즌이 또다시 다가왔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며 온 나라가 떠들썩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개최 장소는 어느덧 베이징으로 바뀌었고, 나 역시 대학 입학을 앞두고 설레하던 신입생에서 졸업을 앞둔 취
우리 대학 교무처 교직부가 오는 3월 2일 ‘2022학년도 1학기 교직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2022학년도 학교현장실습 예정자 또는 교직에 관심있는 학생 및 교직업무담당 학과 조교 등을 대상으로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된다. 학교현장실습 오리엔테이션 및 교직과정 이수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2022 교직설명회 자료집’을 제공한다.자세한 사항은 사범대학 교직부(062-530-5922)로 문의할 수 있다.
올해로 우리 대학은 개교 70주년이다. 향후 100년을 바라보며 준비 중인 주요 행사와 사업은 다음과 같다.다채로운 공연·전시 개최오는 5월에는 우리 대학 신문방송사의 주관 아래, ‘5월방송뉴스원고기록물’을 최초로 외부 공개할 예정이다. 6월 중에는 예술대학에서 오페라 카르멘, 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개교 70주년 기념 전시 ▲오승윤 화백 전시회 ▲고문헌 특별 전시 등 우리 대학의 70년간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도 개최된다.포럼과 심포지엄을 통한, ‘토론의 장’ 마련올해 상반기에는 ▲개교 70주년
2013년 폐지 이후 9년 만에 의무식 전환입주생들, “먹지 않는데 비용을 지불하는 것 옳지 않아” 우리 대학 생활관(BTL) 구내식당이 오는 1학기부터 ‘1식 의무식’으로 전환돼 입주생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생활관은 지난달 1일 BTL 식당을 의무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내린 ‘대학 생활관 의무식 끼워팔기 시정명령’의 여파로 2013년 의무식이 폐지된 지 9년 만이다.입주생들은 갑작스러운 의무식 전환에 생활관 행정실을 통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조예림 씨(응용식물·19)는 “아무런 예고 없이 의무
사진자료집 편찬 통해 과거와 호흡하는 기회 마련“공동체 정신과 가치 되새기며 미래로 도약하길” 어느덧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100년을 향한 발돋움을 준비하는 우리 대학. 이 개교 70주년 기념행사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기획조정처장 이준웅 교수(산업공학)를 만났다.Q. 개교 70주년 행사의 키워드는?우리 대학 교시인 ▲진리 ▲창조 ▲봉사를 이용해 ‘진리로 이끈 70년, 창조로 이끌 100년’을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 이는 우리 대학이 진리로 70년을 이끌어 왔으며, 앞으로의 100년은 창조를 향해 나아가야 함을 의미한다
누구에게나 예상치 못한 일이 불쑥 다가오듯, 한 편의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2020년 대학에 입학할 당시, 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된 시기였다. 설렌 마음으로 대학의 문을 밟았지만, 기대와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맞이했다. 모든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했던 나에게도 1학년 1학기는 무력함으로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반 학기가 지나 에 들어선 순간, 새로운 대학 생활이 다가왔다. 마치 답답했던 일상생활 속 찾아온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지난 1년간 정신없이 취재와 마감에 온 정성을 다했다. 되돌아보면 하나의 기사를 위
끝이 왔다. 작년 이맘때쯤 끝이라는 말은 내게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은 순간이었다. 돌아보면 시간이 참 빨리도 흘렀다. 외롭고 외로웠던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글을 쓰고 있자니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참 많다.대학 입학과 동시에 들어온 전대신문이었다. 단 한 순간도 이 자리를 허투루 생각한 적 없다. 자리의 무게를 알기에 두려웠고, 불안함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취재를 거부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기자생활을 하며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이 상처가 된 순간도 많았으나 결국 이겨내야 했다.
‘2022 임인년’을 알리는 태양이 환한 빛을 내며 떠오른다. 새로운 다짐을 품에 안은 채,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전대인들의 희망찬 첫걸음을 이 함께 따라 걸어본다. “나는 올해 겨울 고등학교 친구들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지난 가족여행 때 타보지 못했던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갈 것이다”어느덧 2021년도 벌써 지나가고 다시 새로운 시작인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밝아온 만큼 다시 두근거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2022년을 다짐하고 시작할 것입니다. 올해도 하고 싶은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호랑이띠의 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호랑이는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지만, 용맹함의 상징이자 잡귀와 액운을 막아주는 영물로 손꼽힙니다. 거침없는 호랑이의 기세로 목표하신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이태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은 혼란과 고통의 연속이었고, 올해도 쉬 사그라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진보된 과학기술, 새로운 기준과 가치로 이겨내 왔고, 또 앞으로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으로 소중한 공동체를 지켜낼 것입니다.전남대
AI융합대학에서 오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지능실감미디어융합전공 주전공 및 복수전공자를 모집한다. 융합전공 설명회는 오는 21일(내일) 오후 2시 AI융합대학 301호 강의실과 온라인(https://jnu-ac-kr.zoom.us/j/99477626930)에서 동시 개최된다.지능실감미디어융합전공은 내년 AI융합대학 내 개설예정된 전공이다. AR/VR/XR,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메타버스 ▲가상융합산업 ▲실감미디어 등 미디어콘텐츠 SW 개발 전문가와 창제작 고급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우리 대학 ▲공과대학 ▲인문
기약 없는 대기에 학생 불만생활관 관계자 “정기점검 방식 변화 논의 중” 우리 대학 생활관(3-6동, 8동, 9동) 정기점검 체계가 불분명해 학생들의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생활관에서는 매달 첫째 주 목요일 정기점검을 통해 청소상태나 금지물건을 점검한다. 점검시간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다. 어느 층부터, 어느 시간대에 점검을 하는지는 정해지지 않아 입주생들은 기약 없이 대기해야 한다.이는 각 동의 동장이 각자 동을 점검했기 때문이다. 한 명이 70~80개에 달하는 방을 점검하다 보니 점검 시간과 순서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북구청 관계자 “과태료보다 경고 조치 위주로 질서 유지” 우리 대학 후문에 위치한 ‘차 없는 거리’가 배달 오토바이의 무법질주로 위협받고 있다.2017년 3월, 광주북구청은 보행자 안전 보장과 활발한 대학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전남대 후문 일부 구역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했다. 할리스커피부터 바른치킨까지 200m, 파리바게트부터 세븐일레븐 편의점까지 230m. 총 430m 구간에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규정을 적용한다. 번호판이 없는 전동킥보드나 자전거와 달리 이륜차량에 해당하는 오토바이는 해당 시간 출입이 금지되는 것이다.코
구체적 제보 불가능해 규제 어려워우리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강의 매매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문제다. 단순히 필요 없는 강의를 취소하고 그를 원하는 사람이 다시 신청하는 구조가 아닌, 대가성 금전거래가 오고가는 형태인 것이다. ‘부르는 게 값’이라며 무분별한 사례금을 지불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어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우리 대학 수업관리지침 13조 5항의 경우, “학사과장과 정보전산원장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강신청을 위하여 제반 사항을 점검하여야 하며, 이를 저해하는 요소나 행위에 대해서는 수강내역 삭제 등의 강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9개 시민단체가 우리 대학에 ▲ 성희롱 사건 피해자 복직 ▲피해자에 사과 후 재발방지 시스템 정비 ▲해고무효확인 소송에 대한 항소 즉각 취하 등을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지난달 17일 우리 대학 정문 앞에서 ‘전남대 산학협력단 성비위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성희롱 사안에 대한 조직의 단호 하면서도 엄중한 태도는 구성원들에게 좋은 재발방지교육이 된다”며 “성차별과 성희롱 등으로 피해자가 낙오되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성희롱 사안 해결에 책임을 다하라”고 주장했다.광주전남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김수지 변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