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예상치 못한 일이 불쑥 다가오듯, 한 편의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2020년 대학에 입학할 당시, 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된 시기였다. 설렌 마음으로 대학의 문을 밟았지만, 기대와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맞이했다. 모든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했던 나에게도 1학년 1학기는 무력함으로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반 학기가 지나 에 들어선 순간, 새로운 대학 생활이 다가왔다. 마치 답답했던 일상생활 속 찾아온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지난 1년간 정신없이 취재와 마감에 온 정성을 다했다. 되돌아보면 하나의 기사를 위
끝이 왔다. 작년 이맘때쯤 끝이라는 말은 내게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은 순간이었다. 돌아보면 시간이 참 빨리도 흘렀다. 외롭고 외로웠던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글을 쓰고 있자니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참 많다.대학 입학과 동시에 들어온 전대신문이었다. 단 한 순간도 이 자리를 허투루 생각한 적 없다. 자리의 무게를 알기에 두려웠고, 불안함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취재를 거부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기자생활을 하며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이 상처가 된 순간도 많았으나 결국 이겨내야 했다.
‘2022 임인년’을 알리는 태양이 환한 빛을 내며 떠오른다. 새로운 다짐을 품에 안은 채,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전대인들의 희망찬 첫걸음을 이 함께 따라 걸어본다. “나는 올해 겨울 고등학교 친구들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지난 가족여행 때 타보지 못했던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갈 것이다”어느덧 2021년도 벌써 지나가고 다시 새로운 시작인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밝아온 만큼 다시 두근거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2022년을 다짐하고 시작할 것입니다. 올해도 하고 싶은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호랑이띠의 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호랑이는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지만, 용맹함의 상징이자 잡귀와 액운을 막아주는 영물로 손꼽힙니다. 거침없는 호랑이의 기세로 목표하신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이태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은 혼란과 고통의 연속이었고, 올해도 쉬 사그라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진보된 과학기술, 새로운 기준과 가치로 이겨내 왔고, 또 앞으로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으로 소중한 공동체를 지켜낼 것입니다.전남대
AI융합대학에서 오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지능실감미디어융합전공 주전공 및 복수전공자를 모집한다. 융합전공 설명회는 오는 21일(내일) 오후 2시 AI융합대학 301호 강의실과 온라인(https://jnu-ac-kr.zoom.us/j/99477626930)에서 동시 개최된다.지능실감미디어융합전공은 내년 AI융합대학 내 개설예정된 전공이다. AR/VR/XR,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메타버스 ▲가상융합산업 ▲실감미디어 등 미디어콘텐츠 SW 개발 전문가와 창제작 고급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우리 대학 ▲공과대학 ▲인문
기약 없는 대기에 학생 불만생활관 관계자 “정기점검 방식 변화 논의 중” 우리 대학 생활관(3-6동, 8동, 9동) 정기점검 체계가 불분명해 학생들의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생활관에서는 매달 첫째 주 목요일 정기점검을 통해 청소상태나 금지물건을 점검한다. 점검시간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다. 어느 층부터, 어느 시간대에 점검을 하는지는 정해지지 않아 입주생들은 기약 없이 대기해야 한다.이는 각 동의 동장이 각자 동을 점검했기 때문이다. 한 명이 70~80개에 달하는 방을 점검하다 보니 점검 시간과 순서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북구청 관계자 “과태료보다 경고 조치 위주로 질서 유지” 우리 대학 후문에 위치한 ‘차 없는 거리’가 배달 오토바이의 무법질주로 위협받고 있다.2017년 3월, 광주북구청은 보행자 안전 보장과 활발한 대학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전남대 후문 일부 구역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했다. 할리스커피부터 바른치킨까지 200m, 파리바게트부터 세븐일레븐 편의점까지 230m. 총 430m 구간에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규정을 적용한다. 번호판이 없는 전동킥보드나 자전거와 달리 이륜차량에 해당하는 오토바이는 해당 시간 출입이 금지되는 것이다.코
구체적 제보 불가능해 규제 어려워우리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강의 매매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문제다. 단순히 필요 없는 강의를 취소하고 그를 원하는 사람이 다시 신청하는 구조가 아닌, 대가성 금전거래가 오고가는 형태인 것이다. ‘부르는 게 값’이라며 무분별한 사례금을 지불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어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우리 대학 수업관리지침 13조 5항의 경우, “학사과장과 정보전산원장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강신청을 위하여 제반 사항을 점검하여야 하며, 이를 저해하는 요소나 행위에 대해서는 수강내역 삭제 등의 강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9개 시민단체가 우리 대학에 ▲ 성희롱 사건 피해자 복직 ▲피해자에 사과 후 재발방지 시스템 정비 ▲해고무효확인 소송에 대한 항소 즉각 취하 등을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지난달 17일 우리 대학 정문 앞에서 ‘전남대 산학협력단 성비위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성희롱 사안에 대한 조직의 단호 하면서도 엄중한 태도는 구성원들에게 좋은 재발방지교육이 된다”며 “성차별과 성희롱 등으로 피해자가 낙오되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성희롱 사안 해결에 책임을 다하라”고 주장했다.광주전남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김수지 변호사는
모든 선거 단선으로 치러져투표율 과반 넘지 못한 곳 대다수 광주캠퍼스 13개 단과대와 본부직할학부 중 ▲간호대 ▲공과대 ▲농생대 ▲사범대 ▲사회대 ▲약학대 ▲의과대 ▲인문대 ▲본부직할학부(자율전공학부)에서 내년도 학생회가 구성됐다.2022 단과대 학생회 선거는 지난달 23일 온라인 선거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모두 단선으로 치러져,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이에 선거가 성사된 9개 단과대에서 모든 후보자가 당선됐다.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은 ▲경영대 ▲수의대 ▲생활대 ▲예술대 ▲자연대 ▲AI융합대는 선거를 진행하지 않았다.각 단과대
제51대 ‘내일’ 총학생회(총학)의 퇴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12월 3일 기준 ‘내일’ 총학의 공약 이행률은 ▲자치 63% ▲문화 67% ▲교육 86% ▲복지 94%로, 총 81.5%를 기록했다. 1학기 공약 이행률인 24.1%와 비교해 높은 향상 수준이며 이는 2학기로 연기한 공약 다수를 이행한 결과다.학생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다가가고자 한 ‘내일’은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11월 26일 기준 23개의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이명노 총학생회장(지구환경과학·14)은 “남은 임기 동안 더 많은 제휴를 맺기
2022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이 다음달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대학생의 실질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부터 국가장학금 지원금액이 확대된다. 신청 대상은 ▲오는 2022학년도 1학기 재학생 ▲신입생 ▲복학생 ▲재입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다.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및 모바일 앱(mo.kosaf.go.kr/app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본인 명의 전자서명 수단(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민간인증서)과 부모명의 전자
9개 시민단체, 전남대에 피해자 복직 요구 기자회견 열어성비위 사건 이후 전남대 대응 지적…"회식 문화 개선 등 재발 방지 의무 있어"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과 ‘전남대학교 학생행진’ 등 9개 단체가 전남대에 ▲성희롱 사건 피해자 복직 ▲‘해고무효확인’ 민사에 대한 항소 즉각 취하 ▲피해자에게 사과 후 재발방지 시스템 정비 등을 요구했다. 단체는 지난 17일 우리 대학 정문 앞에서 진행한 전남대 산학협력단 성비위 사건 기자회견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전남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김수지 변호사는 “올해 2월 전남대 총장은
국제협력본부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용봉관 앞 잔디밭에서 ‘국제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라마 열풍으로 ‘달고나 만들기’ 체험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도 진행한다. 외국인 유학생과 교류하고 다른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학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행사는 부스에 방문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거나, 전통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먹거리마당과 체험마당은 부스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여 2주간 연습 기간을 거친 후 사람들에게 선보인다. 교류마당에서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이 오는 24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신축 개원식을 개최한다. 전남대는 2022년 수의과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수의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새로운 동물병원을 마련했다. 2018년 말부터 시작된 공사는 지난 5월 준공되었고, 지난 9월부터 병원 운영을 시작했다.개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대면으로는 동물병원 3층 대강당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이루어진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도 최대한 많은 인원이 개원식에 참석할 수 있게 진행될 예정
2년 만에 개최된 대회학부장 “학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 오늘(11일) 경영대 1호관 CBA홀에서 ‘2021 혁신선도학부 경제학부 신입생 학술대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지 2년 만이다.‘2021 혁신선도학부 경제학부 신입생 학술대회’는 경제학부 신입생들이 지난 1년 동안 배웠던 경제학 지식을 나누는 대회다. 소모임별로 연습과 고민의 과정을 거친 개별 연구 주제에 대해 10~15분간 발표했다. 발표에는 총 5개의 경제학부 소모임 ▲사회경제연구회 ▲경제사연구회 ▲독서토론연구회 ▲한뉘 ▲두동무니가 참여했다.
이 ▲공과대 ▲농생대 ▲사범대 ▲사회대 ▲약학대 ▲인문대 단과대 학생회 후보자들의 포부와 주요 공약을 담은 출사표를 전한다. (11월 5일 입후보자 기준)※ 경영대, 생활대, 수의대는 입후보자가 없으며 의과대는 등록 마감이 오는 14일인 관계로 싣지 못한다. ■공과대-김현지(산업공학·19) / 김필준(토목공학·18)“공과대 학우가 하나 되어 행사 즐기는 모습 보고파”▲공과대 축제 및 체육대회 추진▲실험복, 공학용 계산기 등 물품 대여 사업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2022년 공과대학 학생회 정후
전남대 LINC+사업단은 지역 소상공인, 학생창업팀 ‘뉴밍’과 연계해 학생주도형 산학협력 리빙랩 프로젝트 ‘꿈꾸는 공작소’를 선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지역 아동의 사회·정서적 안정과 영양 불균형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무료 도시락 제공 및 미술치료를 시행한다.▲예향정 전대점 ▲고로케삼촌 ▲꼬꼬닭샤브 ▲설하원 ▲송원산장 5개 식당의 소상공인은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 도시락 개발 및 제공을 담당했다.이승엽 소상공인 대표(예향정 전대점)는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되려 아이
학생들 강압적 요구에 불만총동연 회칙 제정 검토방역수칙 위반 조항 논의 동아리 내 행사참여 강요 문화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지난달 우리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중앙동아리 봉사분과 로타랙트에서 동아리 목적과는 관계없는 행사(자축제)에 참여할 것을 강요하고, 미참여 시 정회원으로 인준받지 못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동시에 ‘4명 인원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많은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논란도 함께 일었다.로타랙트 회장 ㄱ 씨는 “
지방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 발전 방안 다뤄 청소노동자 국립대 비교 산재 가장 많아우리 대학 국정감사(국감)가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의원들은 지방대학 경쟁력 제고 전략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RIS)’에 대해 질의했다.지역인재선발 확대를 위한 우리 대학의 입학전형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이 나왔다.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은 “전남대가 202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의과대학 지역인재선발 비율을 확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조치를 취했다”며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인재선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