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입니다.2019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시는 일 모두 이루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1952년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의 염원이 모여 탄생한 전남대학교는 지난 67년 동안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해왔습니다. 어두웠던 시기에는 자유와 민주, 인권, 정의를 지키는 데 앞장섰고, 경제 성장기에는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제 전남대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연구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연구비 1,5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존경하는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반갑습니다. 전남대 무역학과 70학번인 광주광역시장 이용섭입니다.까마득한 세월을 뛰어넘어 1970년의 대학생과 2019년의 대학생이 만난 이 순간이 감개무량합니다. 그 때도 지금도 꿈 많고 열정 넘치는 청춘들로 북적이는 캠퍼스에서 광주의 희망을 찾고 내일을 봅니다.후배 여러분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왔을 때도 여전히 그 패기와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과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리더가 되길 바라는 것이 곧 선배 마음입니다. 그런 만큼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광주, 사람과 기업이 몰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항상 그렇듯 새해는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다산과 복의 상징인 황금돼지해인 2019년은 어려운 경제와 남북관계가 실타래 풀리듯 수월하게 진전되어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2018년은 남북정상과 북미정상의 만남으로 인해 통일과 평화에 대한 희망이 움텄으나 아직도 많은 난제들이 도사리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관세 마찰과 주도권 경쟁에서 빚어진 국제 경제의 혼돈은 국내에도 영향을 끼쳐 우리 경제는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안타까운 한해를 보내야했습니다. 2018년을 마무리하면서
희망 가득한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돼지의 해, 복 넘치게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투박하지만 강인하고 단순하지만 솔직한 게 돼지입니다. 복과 재물의 상징이니만큼, 모든 이에게 축복이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지난 한 해 우리 국민은 민주, 인권, 정의의 정신을 국정철학으로 하는 정부와 함께 밝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인권과 평등의 가치를 우선하며, 민주와 평화의 깃발을 높이 들었습니다. 형편은 어려워가고 안타까운 사고들도 이어졌지만, 상식과 순리가 통하는 사회를 향하는 새로운 흐름은 이제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져 가고 있다. 특히 중국은 규모가 큰 한류 시장으로 관심이 높다. 한국과 중국 간 경제, 문화 교류가 활성화된 이후로 중국인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은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복단대학교 한국어과를 방문해 중국 한국어교육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에는 복단대학교 한국어과 강보유 교수를 만나 ‘ⓛ 중국의 한국어 교육- 한국어교육 역사와 현재’에 대해 알아본다. Q. 중국의 한국어 교육 역사를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A. 중국 대학교의 한국어학과 설치는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돼야” 지난달 22일 우리 대학 상대 부근 한 고시원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입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인명 피해 없이 방 한 칸만이 전소된 후 진화됐지만 지난달 9일 발생한 종로고시원 화재사고가 불현듯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었다. 고시원 대다수 화재 초기 진압의 ‘핵심’ 스프링클러 없어우리 대학 근처 고시원들은 화재사고 발생 시 안전할까? 이 지난달 23일부터 총 3일에 걸쳐 상대·후문 일대 고시원 12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취재해봤다.임의로 선정한 12곳의 고시원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
지난달 9일 서울 종로의 한 고시원에서 7명이 화재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문 하나 없는 열악한 고시원 주거환경이 피해를 키웠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고시원 생활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사는 고시원의 모습들은 어떨까? 은 인근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9일간 ‘우리 대학 고시원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하였다. 고시원 이용 원인 1위 ‘저렴한 가격’고시원을 입주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5
2018년 이 올해 보도한 내용은 어떻게 됐을까? 의 보도 이후 개선되거나 변동된 사안들에 대해 후속취재를 진행했다. 3월에 발행된 1589호부터 1597호까지 보도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갑질’ 하십니까?(1594, 1596, 1597호) ▲학내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 발견(1590호) ▲학부생만 정기주차권 발급 제한(1590호) ▲사범대의 학생회실은 이제 어디로?(1591호) ▲떠돌이 백구를 본 적 있나요?(1591호) ▲간호대 학생들, 공용 전산실 없어져 ‘학습권 침해’ 호소(1592호) ▲캠퍼스 길거리
콜이 울리면 배달원은 헬멧을 고쳐 쓰고 오토바이의 속도를 높인다. 우리 대학 주변 배달 대행 업체 배달원 차명훈 씨(조경·99)의 일상이다.배달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식당의 배달서비스 제공은 이제 ‘필수’가 됐다. 한 때 식당을 운영했던 차 씨는 요식업 중심의 자영업 포화상태에 가게를 접고 배달업에 뛰어들었다.정해진 식사시간과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어 식사는 일이 없는 시간에 해결해야한다는 차 씨는 다른 이들이 점심, 저녁, 야식을 즐길 때 도로 위를 더욱 바쁘게 달린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쉴새없이 달리지만 ‘왜 이렇
자영업자 ‘수수료‧광고료 부담’ 고충, 상생방법 찾아야 편리함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배달앱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 모니터가 지난 5월 만 15세~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0명 중 347명(34.7%)이 배달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에서도 20~30대의 각 200명 중 약 89명(44.6%)과 94명(47%)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배달앱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편리함으로 승부’…날로 성장하는 배달앱 규모배달앱은 핸드폰만
‘관행처럼’ 이뤄진 사적·부당 업무 지시 이제 그만…“대학의 수평적 변화 기대” 은 ‘갑질하십니까?’ 마지막 기획으로 ‘대학 갑질 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6일 본부 부총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정기 인권센터장의 진행으로 한은미 부총장, 최환주 교무처장, 이재혁 학생처장, 이기세 총무과장, 박중렬 비정규교수노조전남대분회장, 정원태 조교협의회회장, 김탁영 공과대학 학생회장, 임칠성 주간이 참석해 대학 갑질 문화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사회(최정기 인권센터장):
흥미로운 과제가 있는 수업은 더 끌리는 법! 특별한 과제를 해본 우리 대학 학생들의 경험담을 이 담아봤다. '간식 영양성분 기록하기'박소진 씨(경영·18)'식품과 영양'(홍영식 교수) 과제는 ‘한 달간 간식 영양성분 기록하기’였어요. 평소 먹는 간식의 사진을 찍고 그 성분을 적는 건데요. 그동안 무심코 즐겨먹던 음식의 콜레스테롤과 나트륨 수치가 무척 높더라고요. 이제부터는 내 몸을 생각하는 건강한 식단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행계획 세우기'최서연 씨(일어일문·18)'지구의 이해'(김주용 교수)
리포트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우리 대학에서 운영하는 ‘표현과 소통 상담실’에서 ‘면대면 글쓰기 상담’을 진행하는 조은숙 교수(기초교육원)를 만나 직접 상담을 받아보며 리포트 잘 쓰는 비법을 들어봤다.조 교수는 리포트에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교수님께 평가 기준을 물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상담을 하러 오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게 내용 구성방식에 관한 것이고 다음으론 주제와 내용의 적합성이다.”며 “평가 기준을 모르면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해피캠퍼스’, ‘레포트월드’ 등 지식 정보 공유 사이트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활발히 이용되는 가운데 표절로 인한 연구윤리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식 정보 공유 사이트는 많은 지식 정보를 제공하면서 과제 해결을 돕는 창구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지식 정보 공유 사이트 ‘해피캠퍼스’에 등록된 자료는 지난 9일 03시 기준 889만9,551건에 달한다. 특히 이 중에서 학생들이 과제로 제출하는 리포트 형식의 자료는 186만8,199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출처를 정확히 표기하고 전체 내용의 주가 되지 않는
우리 대학의 갑질 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3일(1954호)부터 연속 취재 보도 한 “‘갑질’ 하십니까?”의 마지막 기획 ‘③ 대학 내 갑질 문화, 변화를 향한 노력’을 이번 호에 보도한다. 주최로 지난 6일 본부 부총장실에서 ‘대학 갑질 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최정기 인권센터장(사회) ▲한은미 부총장 ▲최환주 교무처장 ▲이재혁 학생처장 ▲이기세 총무과장 ▲박중렬 비정규교수노조전남대분회장 ▲정원태 조교협의회회장 ▲김탁영 공대학생회장 ▲임칠성 신문방송사 주간은 대학 내 갑질 발생
뉴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전통 미디어에서 디지털 미디어로 확대되면서 뉴스 소비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SNS)를 통한 뉴스가 라디오, 텔레비전 등 전통 미디어를 통한 뉴스를 대체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달이 빠른 디지털 미디어의 특성상 가짜 뉴스가 생산·전달되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달라진 뉴스 소비, 디지털 미디어 통한 뉴스 제공 늘어디지털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SNS와 동영상 서비스를 통한 뉴스 제공 플랫폼이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이 불자 디지털 미디어에 노출이 잦은 젊은 층
#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가던 중 뺑소니를 당한 ㄱ씨의 사연이 기사를 통해 알려졌다. 그러자 자기 회사에서 촬영한 CCTV 영상이 있다는 제보로 범행 차량이 밝혀졌다. 사건이 빠르게 해결돼 화제가 됐던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다.네티즌의 수사망에 오른 특정 사건은 빠르게 찾아낸 단서들로 해결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측면이 있다. 한편 네티즌 수사가 논점 흐리기와 인권침해를 자행한다는 지적도 있어 이를 향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정의를 구현하는 익명의 수사대 2000년대 이후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등장한 ‘네티즌 수사대’는 온라인에 남겨
학부생, 대학원생, 조교, 시간 강사, 직원“불이익 받을까 부당한 요구 거절 못하는 경우 많아”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대학 내 갑질 문화 개선을 위한 갑질 사례 제보’(이메일, 설문, 전화, 익명채팅방 등을 통한 사례 제보)를 받았다. 기사의 사례들은 이 제보를 토대로 작성했으나 제보자 보호를 위해 상황과 내용을 재구성한 것임을 밝힌다. 이번 기획이 우리 대학뿐 아니라 전국 대학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학 내 갑질 문화 개선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다음 호에는 ‘③ 대학 내 갑질, 어떻게 해결해 나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채식이 화제가 되면서 채식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매스컴을 통해 채식이 알려지며 환경·동물 보호, 종교적 신념, 건강, 다이어트 등으로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6월 세계채식연맹(IVU)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채식 인구는 전체의 약 3%인 2억 명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채식 인구가 90만 명으로 급증해 현재 100만 명 정도가 채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채식은 기본적으로 적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붉은 살코기류만 금하는 ‘폴로’부터
전기자전거, 전동 휠, 전동 킥보드 등 이른바 ‘스마트 모빌리티’로 불리는 1인용 이동수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자전거와 오토바이와 같이 기존에 많이 볼 수 있었던 이동수단이 아닌 전동 킥보드나 전동 휠과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타고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학생들을 찾아보기 쉬워졌다.편리함과 경제성 둘 다 잡은 스마트 모빌리티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전동킥보드로 통학하기 시작했다는 최동규 씨(행정·18)는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과 교통체증으로 도로위에서 많은 시간을 빼앗겼다”며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