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국립묘지, 전일빌딩 답사미국 아이다호대학 교수 및 학생 20명이 지난 17일 근대 한국사 수업의 일환으로 우리대학을 방문했다. 아시안센터 소장 제프 경 맥클레인(Dr. Jeff Kyong-McClain,사학과)씨는 “근대 한국사 수업의 일환으로 아이다호대학의 협력 대학인 전남대학교에 방문하고 싶었다”며 “수업에서 5·18운동에 대해 다뤘기 때문에 직접 광주를 방문하고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어 방문했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아이다호대학 학생들은 공과대 LG 이노택 홀에서 열린 김형주 5·18연구소 교수의 '5·18 민주화
우리 대학 생활관 9동(BTL) 식당 석식으로 나온 우거지돼지국밥에 지난 14일 벌레가 발견되며 생활관 식당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당일 BTL 식당에서 석식을 먹던 학생들은 우거지돼지국밥에 들어간 벌레를 발견하고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타)에 글을 올렸다. 당시 국 안의 벌레를 직접 촬영해 올린 경영대 ㄱ씨는 “많은 사람의 국에서 벌레가 나온 것을 보았다”며 “대량으로 조리하는 국에서 벌레가 발견된 점은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활관 9동 거주자는 "의무로 식사를 신청해야 하는 구조상 업체 측에서의 자발
임명■전대신문대학팀장 곽정현(자율전공·22)문화학술팀장 박소희(중어중문·21)객원기자 변준영(신문방송·20)
고학년 대상 취업 스터디 신청 가능정부 청년 지원 사업 활용해야해외취업 희망 학생 최대 100%지원인구 감소와 경기 둔화가 겹치며 청년들이 취업난을 겪는 와중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강의와 교내·외 활동 등에 제한이 걸렸던 코로나 학번(코학번)들의 취업이 더욱 어려워졌다.이소은(생물교육·21)씨는 “코로나로 인해 대외 활동도 제약되고 기관들에서 외부인을 통제해 봉사활동도 하지 못해 스펙을 쌓기 어려웠다”며 “정부가 채용 시 코학번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고용 인원을 늘리도록 기업에 권유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종원(산업공학·1
간호대 학생들 “캠퍼스 못 즐겨 아쉬워”공과대 학생들 “비대면 실습 피드백 난항”군대서 무기한 휴가 폐쇄 “감옥에 갇힌 기분”코로나로 인한 갑작스러운 비대면 수업으로 기존에 대학을 다니고 있던 학생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박종원(산업공학·19)씨는 “22학년도에 복학을 했는데 대부분 비대면 수업이었다”며 “이클래스나 줌 수업 등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 방식에 대해 대학이 설명해 주지 않아 새내기와 같은 마음으로 학교를 다녔다”고 말했다. 박씨는 비대면 수업이 대면 수업보다 학생들의 몰입도를 방해한다고 느꼈다. 그는 “컴퓨터 프
아무것도 못 했는데 4학년“노하우 전달 못받아 대학 행사 진행도 낯설어”“코로나로 입학이 연기되면서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를 놓쳤어요.”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던 2020년도, 입학과 동시에 비대면으로 수업이 전환된 마서영(경제·20)씨의 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온라인 수업 등의 변화로 우리 대학 학생들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 발병 초기였던 2020년도 당시 우리 대학은 1학기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연기했다. 이후 전면 비대면 수업, 강의실 자리 띄어 앉기 등
총학생회(총학)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단체 모금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법인)’후원명으로 진행한다고 이번 달 1일 밝혔다.모금 참여 대상이 전남대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후원자명이 총학인 것에 논란이 일자, 총학은 지난 5일 ‘지진 구호 모금 Q&A’를 발표하며 “학생 성금 모금이 진행되는 계좌명인 ‘전남대 총학’이 후원자명으로 명시되었지만, 3월 17일까지 모인 성금은 교직원과 총학 모금액을 합산하여 ‘전남대’이름으로 기부 예정”이라고 해명했다.박혜민(고분자융합소재공학·21) 부총학생회장은 “단체 모금을 기
경영대·인문대·사회대·사범대·본부직할 학생회가 연합해 주최하는 미팅인 ‘5작교’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5작교는 오는 23, 24일에 열릴 예정인데,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390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번 5작교는 인문대와 경영대의 교류행사인 ‘문경지교’의 일환으로 여기에 사회대, 사범대, 본부직할학부가 합류했다.미팅은 남성 3명, 여성 3명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된다. 23일에는 27팀, 24일에는 38팀이 참여한다. 장소는 후문에 위치한 주점 ‘올리브’와 ‘꾼노리’다.행사를 도맡고 있는 김태령(사회·1
사회대 야시장 ‘사심가득’이 오는 28일 오후 5시에 사회대 정문~법전원 도로에서 열린다.박지민(신문방송·23)씨는 “사회대 야시장에서 어떤 추억을 쌓을지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령(사회·18) 사회대 학생회장은 “행사에 참여해서 학과에 대한 애정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공연장에서 부스까지 가는 길이 멀어서 불편했다는 지난해 사회대 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연은 생략하고 야시장만 진행된다. 지리학과를 제외한 7개 학과가 운영하는 먹거리부스와 사회대 학생회를 찾아 도장을 받아오면 소정의 상품을 주
“본부와 의사소통 오류로 대관 불발 죄송”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장소 섭외 문제로 연기됐다. 총학생회(총학)는 “당초 지난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전학대회를 연기하게 됐다”며 “교직원과의 의사소통 오류가 있어 장소 대관이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개최 하루 전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총학은 지난 2일 민주마루 대강당 대관 신청을 학생과에 접수했고, 학생과는 신청서에 진행요원만 기입되어 있고 회의 예상 참석인원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서류 재접수를 총학에 요청했다. 총학은 전체 참석인원(407명)을 명시한 신청서를 지난 9일
“대학 입학 후 학과에서 간 MT가 즐거워, 고등학생 때 수학여행 못 갔던 게 더 아쉬워졌다.”고등학교 1학년 당시 코로나19로 아쉬운 학창 시절을 보낸 추연정(지리·23)씨는 고등학교 시절 수련회와 수학여행을 한 번도 가지 못했다. 축제도 반에서 영상으로 시청하며 축제 아닌 축제를 경험했다.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교 시절, 대면 활동을 하지 못한 학생들이 올해 우리 대학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생활이 아쉬운 건 지수영(영문·23)씨도 마찬가지다. 지씨는 고등학교를 입학하자마자 코로나로 인해 6개월 동안 학교에 가지 못했다. 지씨는
튀르키예 동남부 내륙 지역에서 지난달 6일 발생한 지진으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우리 대학 또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단체 모금을 진행했다.제1학생마루 내 로비에 설치된 모금함과 ‘전남대학교 총학생회(튀르키예지진성금모금)’ 광주은행 계좌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금이 이루어졌다. 교직원의 경우 희망자에 한하여 3월 급여에서 개인별 희망 금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모금이 이루어졌다.박혜민(고분자융합소재공학·21) 부총학생회회장은 “대학본부에서 같이 단체 모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가 지난달 20일, 해양수산조사선 청경호를 인도받았다.양경욱 수해대 부학장은 “신조된 청경호는 우리 대학 제2의 해양캠퍼스로서 해양수산연구 활성화와 수산·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나아가 해양수산연구 분야의 거점대학으로서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인도된 청경호는 두 달 동안 운항시스템 및 장비 테스트 점검 등 자체 시운전을 통한 선박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오는 4월 중 취항할 예정이다.신승엽(해양융합·18)씨는 “청경호 실습으로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
지난 6일,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과 학과 학생회비 관리 및 환불 규정이 화두로 떠올랐다.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 안건이 상정되자마자 참석한 융합생명공학과 학생 대표자가 정세환(해양융합·18) 총학생회장을 추천했다. 이를 두고 문사대 ㄱ씨는 “여러 이해관계에 얽힐 수도 있는 총학생회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겸직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애초에 자리 욕심에 다 판을 짜놓은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장수민(해양생산관리·22)씨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
그래핀과 맥신 활용, 초고속 습도 센서 기술 개발우리 대학 여수캠퍼스에 재학 중인 고유찬(석유화학소재・21)씨와 노우진(석유화학소재・21)씨가 참여한 초고속 습도 센서 연구가 지난달 10일 우수 국제학술지 MDPI Sensors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기존의 습도 센서와는 달리 고분자 물질인 그래핀(Graphene)과 맥신(Mxene)을 이용해 층별 증착하는 기술을 연구하여 초고속으로 습도를 감지할 수 있는 나노 단위의 센서를 개발했다.고씨는 “전공수업을 듣던 중 그래핀, 맥신과 같은 탄소 원자들이 결합해 만들어진 물질에 호기심이
대학본부 “타 대학 추세 맞춰 LED 게시판 변경 예정”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학내 게시판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간이 지난 홍보물, 부착된 홍보물 위 새로운 홍보물 등으로 무용지물에 미관까지 해친다는 지적이다.이하늘(문화콘텐츠·22)씨는 “게시판이 관리되지 않아 무엇이 게시되는지도 모르겠다”며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는 게시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사대 ㄱ씨는 “게시판이 존재하는 이유는 정보를 알려주기 위함인데 학내 게시판은 그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게시판을
1층 카페 입점…건물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을 시작한 스토리움(구 가칭 복합문화공간)이 내부 공사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개관되지 않고 준비 중이다.스토리움은 건립에 38억, 내부 구성을 위해 7억2,000만원이 사용됐다. 이에 김명호 기획조정과 기획팀장은 “이는 국비와 발전기금이다”며 “예산의 구체적인 비율은 복잡해서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약 45억의 예산이 사용된 스토리움은 2020년 12월 건립 및 건물 활용에 관한 TF팀이 꾸려지면서 단계를 밟았다. 당초 지난해 9월 개관을 계획
“학생 복지 차원 저렴하게 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식당은 행정지원처 총괄지원팀 후생파트에서 지원을 받으며 학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메뉴는 3,500원과 4,000원이며, 스낵 코너에서 김밥, 라면 등을 상시 판매 중이다.외대 학생식당에서 26년째 일하고 있는 이설향 영양사는 “학생식당은 학생 복지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 지원 없이 적자인 학생식당을 운영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 영양사는 “연구실과 실험실에 투자하는 건 일부에게 제한된 지원이지만, 학생식당에 지원하면 학내 온 구성원이 복지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
이 독자와 소통하고자 여론면을 기존 2면에서 3면으로 증면합니다. 독자 참여 코너인 전대 詩전네마, 전대인의 서가와 다시 생각하며, 소설 연재를 시작합니다.
임명●전대신문광주 기자 곽정현(자율전공·22)여수 기자 신은영(국제·22)●전대방송광주뉴스팀장 이채연(경영·21)교양·예능팀장 임찬빈(사학·21)소셜미디어팀장 이나연(의류·21)국원 양은정(국문·22), 이우경(신문방송·22)여수팀장 유희선(문화콘텐츠·22)국원 박초현(문화관광경영·22), 박정현(문화관광경영·22), 최민정(문화콘텐츠·22)●Chonnam Tribune팀장 Gutema Saron Samuel(생물공학·21), 정세혁(기계공학·22), 이유니(경영·22)기자 오현주(경영·21), 배문성(경영·22), 송수민(정치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