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개관 목표로 세부 내용 구상 중옛 학군단 부지에 새롭게 들어선 건물의 가칭은 복합문화공간이다. 복합문화공간도 가칭이지만 그 전 하나의 가칭이 더 있었다. 민주역사기념관이 그것이다. 이 건물의 이름을 짓는 공모전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에 당선된 이름은 취재를 통해서는 알 수 없었지만, 이 이름도 지금은 단순한 공모 사업의 결과물로 그쳤다.복합문화공간이 9개월째 비워져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빈 건물에 대한 호기심을 내비치고 있다. 조수빈 씨(문화인류고고·20)는 “오랜 기간 설명 없이 문이
기획조정과 “내부 공간 활용 방안 논의 중”복합문화공간(가칭)이 지난 2월 15일에 완공되어 9개월째 빈 방으로 남아있다. 지난 9월 개관 예정이었지만 건물의 기능이 변동되면서 올해 말로 개관이 연기됐다. 현재 구체적인 건물 구성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복합문화공간(2층, 1300㎡)은 과거 학군단(ROTC) 부지의 건물 일부를 철거한 후 2021년 3월 6일 공사를 시작했다. 복합문화공간 개관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였지만 세부 계획이 변경되면서 개관이 미뤄졌다는 게 기획조정처의 설명이다.김재윤 기획조정처장(경영
2023학년도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다음달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대면 투표 없이 온라인 투표로만 진행될 예정이다.후보 등록 기간은 12일 오전 9시부터 18일 자정까지다. 후보 등록을 희망하는 학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서류를 받아간 후 등록 기간 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거운동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5일 자정까지 최대 15일간 가능하다.우리 대학은 2017년 총학 선거 이후 현재까지 2018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총학이 없는 상황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총학의
정보전산원 “예산 부족으로 다국어 지원 구축 어려워”도서관·박물관 “다국어 지원 계획 논의할 것”우리 대학 도서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서관 어플)이 영문 지원이 없어 외국이 유학생들이 도서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엥구미미 케런 아이어트수운 씨(Ngumimi Karen Iyortsuun, 인공지능융합학과 석사과정)는 “영문 제공이 되지 않다 보니 이용하기 어려워 사용 자체를 안 하게 된다”며 “이용이 필요할 때는 친구한테 도움을 받아 대출하곤 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이에 도서관은 내년 예정된 홈페이지 업그레이드에 이어 순차적
한국어 한마당 행사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민주마루 앞에서 진행된다.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 교원 및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어 OX 퀴즈 및 도전 한국어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와 사물놀이, 태권도, 댄스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행사를 진행하는 전소연 언어교육원 한국어팀 주무관은 “외국인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참여 가능하다”며 “같은 날 국제 교류의 날 행사도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대학 국제협력본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국제인턴, 글로벌 해외파견을 10월 17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국제인턴은 3~4학년을 대상으로 전체 평점 3.0 또는 직전 학기 3.5 이상의 학점을 보유한 재학생, 휴학생, 편입생이 신청 가능하다. 파견 국가는 미국, 아랍 에미레이트, 태국, 포르투갈, 프랑스다.글로벌 해외파견은 우리 대학과 협정을 맺은 해외 자매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어학연수를 통해 외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학연수 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1~4학년을 대상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이 수험생의 종교적 양심을 이유로 한 면접 일정 변경 요구를 거부한 것에 관해 "최종 판결 전에 규정을 바꾸는 것이 인권을 중시하는 전남대학교가 가져야 할 방향성"이라고 말했다.민 의원은 정성택 총장에게 "고등법원에서 패소했는데 왜 아직까지 규정을 바꾸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정 총장은 "해당 사건은 상고 중이다"며 "판결이 나오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법전원은 종교적 양심을 이유로 면접 일정 변경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한 수험생이 제기한 1심에서 작년
우리 대학이 2023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신청원서를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원서접수는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방문과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그 밖의 구비서류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우리 대학 본부 2층 대학원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22일 오후 3시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일반대학원 외에 전문대학원 신입생도 모집한다. 원서 신청 기간은 △문화전문대학원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교육대학원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정책대학원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데이터사이언스대
우리 대학이 최근 5년간 교직원 범죄수사 개시 통보 현황 조사 결과 51건, 국립대 1위인 것으로 지난 12일 국정감사(국감)에서 나타났다.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우리 대학 교직원 범죄수사 개시 통보 현황은 혐의 없음과 각하를 제외하고서 총 51건이지만, 교내 조치 현황은 중징계 8건, 경징계 9건으로 나머지 사건에 대한 징계가 없었다. 경고·주의로 그친 건수는 27건, 보류는 7건이다.도 의원은 “학교의 미온적인 대처로 사건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택 총장은 “검토 후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말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 대학 내 조교 처우를 지적했다.조교는 대학 내 노동자로서 대학 구성원 중 하나다. 하지만 스쳐가는 인력이나 학생으로 보는 인식이 팽배하다. 서 의원은 “국립대 조교들은 교육공무원법상 엄연히 공무원이지만, 다른 교육공무원과는 고용행태가 다르다”며 “조교는 1년에 한 번씩 재임용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우리 대학은 교육공무원임용령을 근거로 조교에게 1년 계약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서 의원은 “교육공무원법에 위배되는 내용”이라며 “상위법 위반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정성택 총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이 출자해 100% 지분 보유 중인 기술지주회사가 유흥비로 수천만원을 사용한 것이 지난 12일 국정감사(국감)에서 밝혀졌다. 대부분의 결제가 밤 11시 이후 의무적 제한 업종인 유흥주점 사업장에서 이루어졌다. ‘교육부 업무추진비 집행 관련 공통지침’을 위반한 사안이다.기술지주회사는 유흥업소 결제 내역이 발견된 3년간(2016~2018년) 15억이 넘는 국고를 각종 사업비로 집행 받았다. 이 기간 유흥업소에서 결제된 것으로 확인된 건은 73건이었으며, 영수증이 없어 확인하지 못한 것까지 합하면 88건이다. 5천만원
전대인들의 가을밤을 수놓을 단과대 축제가 이어진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RE:Born은 이달 말 개최를 목표로 사회대 축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날짜와 축제 명칭은 미정이다.중간고사 기간이 끝난 11월에도 단과대 축제가 학생들을 맞는다. 내달 4일 생활과학대학은 ‘생활대 가을 축제의 날’을 기념하여 ‘석류제’를 개최한다. 공과대학은 내달 10일 개최를 목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오는 11월 11일 ‘2022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 농업 페스티벌’을 주제로 축제를 연다.이어진 씨(기계공학·17)는 “4년
2학기 중간고사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우리 대학 도서관에 따르면 시험 기간 중 도서관 시간 연장 개방은 예정에 없는 상황이다. 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 행정지원팀 담당자는 “열람실 수요 부족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 문제, 공공요금 증가 등을 이유로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 도서관 연장 개방 계획은 없다”면서도 “학생들의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면 기말고사 기간 도서관 별관(백도) 24시간 개방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서관은 △중앙도서관(홍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정보마루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토요일
■ 전대신문(광주)· 사회팀장 한청흔(문화인류고고·20)· 문화학술팀장 배유미(수의·21)· 수습기자 곽정현(자율전공·22)· 수습기자 백종승(국어국문·17)■ 전대신문(여수)· 수습기자 신은영(국제·22)■ 전대방송(광주)· 수습국원 양은정(국어국문·22)· 수습국원 이민경(심리·21)· 수습국원 이우경(신문방송·22)· 수습국원 이여진(경제·22)· 수습국원 이채연(경영·21)■ 전대방송(여수)· 수습국원 김도윤(문화콘텐츠·22)· 수습국원 박초현(문화관광경영·22)· 수습국원 박정현(문화관광경영·22)· 수습국원 최민정(문화콘
‘경국대전(經國大典) 보물지정 특별전 순회전시’가 정보마루 3층에서 오는 2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경국대전 권1~3 영인본을 비롯해 조선시대 법 관련 고문헌 14종 41책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 중 전남대학교 소장본은 7종 31책이다.전시는 우리 대학에서 첫 순서로 진행되고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과 지역의 문화와 정보 콘텐츠 교류에 큰 의미를 갖는다. 해당 전시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됐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9시~20시, 토요일에는 9시~13시에 관람 가능하다.장우권 도서관장
종교적 양심을 이유로 면접 일정을 미뤄달라 요청했다가 거부당해 면접을 보지 못한 수험생이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심에서 지난 8월 25일 승소했다. 이번 2심 판결은 원고 패소였던 1심 판결이 뒤집힌 결과다.수험생 ㄱ 씨는 2021학년도 우리 대학 법전원 신입생 모집에 응시해 1단계 평가에 합격했다. 법전원이 토요일 오전반으로 면접일을 지정하자 ㄱ 씨는 종교적 양심을 근거로 면접 일정 변경을 요청했다. 법전원은 이를 거부했고, ㄱ 씨는 면접에 불참해 최종 불합격을 통보받았다.ㄱ 씨의 종교는 제칠일
2022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 성취기준에서 국악 제외국악학과 “개정안, 국악 수업 축소 시도”교육부 “현장 의견 수렴에 수정할 방침”우리 대학 국악학과가 국악교육 활성화를 촉구하는 버스킹 공연을 지난달 16일 인문대 벤치 앞 광장에서 진행했다. 국악 학과는 “이번 공연은 교육부의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배제된 사실을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버스킹에 참여한 이현우 국악학과 학생회장(국악·17)은 “이번 교육과정 개정은 학교 교육에서 국악 수업을 축소하려는 시도다”고 말했다. 그는 “국악학과 학생은 우리 전통
'코로나학번’ 학생회 필요성 실감 못하는 분위기“개인 출세 위한 발판으로 비추어지는 것이 현실”단과대 간 교류 활성화, 학생들에게 학생회 필요성 어필해야대의원제, 감시 기구 활성화 등 다양한 총학 개선 방안 제시우리 대학 총학생회(총학) 선출이 부침을 겪은 지는 오래지만, 학생회의 미래를 진지하게 논하는 자리는 전무한 상황이다. 학생을 대표하는 기구가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이 학생회 대표와 재학생을 초청해 논의장을 열었다. 좌담회는 정윤중 사범대 회장(교육·18), 류경권 사회대 부회장
2023학년도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가 조직된 상태지만, 오는 19일 진행될 전학대회 이후 후보 등록 기간, 선거일 등을 비롯한 선거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다.우리 대학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선거 일정이 공고되면 후보자를 희망하는 학생은 공고일 5일 이내로 후보 등록 서류를 받아간 뒤 등록 기간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후보 등록이 이뤄지면 15일 이내로 선거운동기간이 주어진다. ▲등록된 후보가 없는 경우 ▲모든 후보가 사퇴하거나 등록 말소된 경우 ▲단독 후보로 유권자 1/3 이상이 투표했지
“학생 뇌리에서 총학 사라짐” 우려우리 대학 총학생회(총학)는 현재 공석이다. 2022년 총학 선거가 세 차례 진행되었음에도 모두 입후보자 부재로 무산되었다. 우리 대학 총학 부재는 2017년 총학 선거에서부터 시작된다.당시 총학 선거는 5년 만의 경선으로 치러졌다. 선거엔 ▲‘너에게’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김설, 정태준 ▲‘언제나 니곁에’ 선본의 나현조, 정강현 ▲‘당신의’ 선본의 이명노, 최동혁 정·부후보가 출마했다. 하지만 ‘너에게’ 선본이 2016년 11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후보자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