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제52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오는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3 총학 선거에는 ‘중심’ 선거운동본부(선본)의 정윤중 정후보(교육·18)와 박혜민 부후보(고분자융합소재공학·21)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입후보자 부재로 총학 선거가 무산된 지 1년 만이다. 선거는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 링크는 전교생에게 알림톡 및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중심’ 선본의 주요 공약은 △학생맞춤형 기숙사 제도 도입 △인문대 쪽문 확장 리모델링 △출퇴근 통학버스 증대 △도서관 이용 편리화 △
“학생 만나기 위해 광주 대학지부 돌며 행동 이어갈 예정”‘윤석열퇴진대학생운동본부’(윤퇴본)가 지난달 4일 ‘윤석열 퇴진 청년·대학생 시국선언문’(시국선언문)을 학내 곳곳에 게시했다. 이는 ‘윤퇴본’이 출범한 지 6일 만의 일이었다. 시국선언문은 이태원 참사와 ‘청년·대학생 행동의 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윤퇴본’은 현재 전국 6개 지역본부와 30개 대학지부로 이루어져 있는 전국적인 단체다. 출범일은 지난 10월 29일이지만, 윤 대통령을 향한 퇴진의 목소리는 지난 9월 이후로 지속됐다. 신혜선 윤퇴본 전남대 지부장(유아특
2023학년도 사범대학(사범대) 학생회 선거가 22일 실시된다. 대부분 학생회 선거는 총학생회 선거 일정과 동일하게 12월 6일 실시되지만, 사범대의 경우 4학년 학생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임용고시와 연장투표 기간을 고려했다.선거에는 ‘존중과 실천’ 선거운동본부(선본)로 유성민 정후보(물리교육·21)와 정다은 부후보(국어교육·22)가 출마했다.유승민·정다은 정·부호보는 지난 17일 정책 공청회를 열어 ‘존중과 실천’을 핵심 가치로 삼은 공약을 발표했다. ‘존중’과 관련한 공약은 ▲오프라인 게시판 활성화 ▲학생회 홈페이지 활성화
우리 대학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기술지주회사의 과도한 유흥비 지출과 교직원 범죄수사 개시 통보가 전국 국립대 중 가장 높은 점 등을 지적받았다. 국정감사는 지난달 12일 우리 대학 대학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쟁점 1. 기술지주회사 유흥업소서 3년간 5천만원 결제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출자해 100% 지분을 보유 중인 기술지주회사가 접대비 명목으로 유흥업소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천만원 넘게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결제는 대부분 밤 11시 이후에, 의무적 제한 업종인 유흥주점 사업
자체조사 19곳 중 사회대177호에서 가장 느려“포털 접속도 어려워” 전산원 “강의실 실사 예정”“강의실 와이파이가 느려 수업에 필요한 파일을 내려받기 불편하다.”진리관 105호에서 수업을 듣는 양은정 씨(국어국문·22)의 말이다. 우리 대학은 국제 무선랜 로밍서비스인 ‘eduroam’과 ‘JNU’를 교내 와이파이로 제공하고 있지만, 일부 강의실의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본지는 사범대와 사회대 등 학생들의 불편이 많았던 강의실 위주로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Speedtest’를 통해 교내 와
영사기 방식 탓에 저녁에만 제한적 운영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별관 앞에 설치된 홍보용 스크린 ‘미디어파사드’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 철 지난 축제 홍보 영상 등이 재생되는 등 당초 목적인 학교 행사 홍보 기능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일몰 후에만 제한적으로 운영해 그마저도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미디어파사드는 시간이 되면 예약을 걸어놓은 영상이 자동 재생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현재 재생 중인 영상은 ‘2022 7UP! 용봉대동풀이’,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 ‘상상옷장’, 우리 대학 70주년 기념
계약 업체 찾지 못해 난항“학교 직영 운영 고려해야”제2학생마루(2생) 학생식당이 계약할 업체를 찾지 못해 개시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지난 3월 학생식당 위탁운영업체를 입찰 형태로 공모해보기도 했지만, 응찰하는 업체가 없었다. 이후 4월, 7월, 8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입찰을 다시 시도했지만 현재까지도 업체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하승연 학생과 학생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많은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어 응찰하는 업체를 찾기 쉽지 않다”며 “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음에도 아직까지 업체들이 학내 유동인구를 긍정적으로 바
무너지거나 부서진 벤치 곳곳보수 공사 12월까지 마무리우리 대학 내 망가진 벤치들이 방치돼 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내 벤치는 각 단과대학, 도서관, 정문과 후문 길목 등 여러 곳에 즐비해 있다. 그러나 대학 본부 앞 숲길 벤치는 다리가 무너져 내렸고, 인문대로 가는 오르막길에 위치한 벤치는 의자 한가운데가 부서졌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저분하거나 새의 배설물로 인해 앉기 어려운 벤치들도 많다.최희라 씨(환경에너지공학·21)는 “잠깐 쉬려고 벤치를 찾았는데 의자 가운데가 무너져 있어서 다른 벤치에 앉은 적이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우리 대학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심리상담은 학생이 호소하는 심리적 어려움에 맞춰 주 1회 1시간가량 진행된다.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에 대면 및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며, 평균 9~12회 정도 진행되나 희망할 경우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상담 외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혹은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상담센터와 협약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 의뢰가 이루어진다.학생생활상담센터 선진 전임 상담원은 “의도하지 않게 뉴스나 유튜브 같은 미디어에 반복적으로
농대 축제 주막과 공연취소 하는 등 축소 운영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지난 5일까지 선포되면서 우리 대학 행사 일정도 변경됐다. 의류학과 핼러윈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임재형 생활과학대학 비대위원장(의류·18)은 “이태원 참사로 인하여 행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범대학(사범대) 수련회도 전야제를 치르지 않는 축소된 형태로 진행됐다. 정윤중 사범대 학생회장(교육·17)은 “수련회와 달리, 전야제는 유흥을 위한 행사”라며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취소했다”고 전했다.참사 다음 날 예정되어 있던 사회과학대학
우리 대학에서 지난 9월 발생한 철학과 교수 폭행 사건에 대해 교무과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자체 조사 결과와 함께 징계위원회를 꾸려 조치할 예정이다”고 지난 8일 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다.우리 대학은 자체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를 꾸려 가해 교수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교무과는 “정성택 총장 권한으로 지난달 18일, 학과장 신분상 경고, 단과대 행정상 기관 경고 조치했다”며 “수사 기관 결과가 나오면 학내 조사위 결과 발표와 함께 징계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건하 교무과 담당자는 "학과장 신분상 경
오는 12월 개관 목표로 세부 내용 구상 중옛 학군단 부지에 새롭게 들어선 건물의 가칭은 복합문화공간이다. 복합문화공간도 가칭이지만 그 전 하나의 가칭이 더 있었다. 민주역사기념관이 그것이다. 이 건물의 이름을 짓는 공모전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에 당선된 이름은 취재를 통해서는 알 수 없었지만, 이 이름도 지금은 단순한 공모 사업의 결과물로 그쳤다.복합문화공간이 9개월째 비워져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빈 건물에 대한 호기심을 내비치고 있다. 조수빈 씨(문화인류고고·20)는 “오랜 기간 설명 없이 문이
기획조정과 “내부 공간 활용 방안 논의 중”복합문화공간(가칭)이 지난 2월 15일에 완공되어 9개월째 빈 방으로 남아있다. 지난 9월 개관 예정이었지만 건물의 기능이 변동되면서 올해 말로 개관이 연기됐다. 현재 구체적인 건물 구성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복합문화공간(2층, 1300㎡)은 과거 학군단(ROTC) 부지의 건물 일부를 철거한 후 2021년 3월 6일 공사를 시작했다. 복합문화공간 개관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였지만 세부 계획이 변경되면서 개관이 미뤄졌다는 게 기획조정처의 설명이다.김재윤 기획조정처장(경영
2023학년도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다음달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대면 투표 없이 온라인 투표로만 진행될 예정이다.후보 등록 기간은 12일 오전 9시부터 18일 자정까지다. 후보 등록을 희망하는 학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서류를 받아간 후 등록 기간 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거운동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5일 자정까지 최대 15일간 가능하다.우리 대학은 2017년 총학 선거 이후 현재까지 2018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총학이 없는 상황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총학의
정보전산원 “예산 부족으로 다국어 지원 구축 어려워”도서관·박물관 “다국어 지원 계획 논의할 것”우리 대학 도서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서관 어플)이 영문 지원이 없어 외국이 유학생들이 도서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엥구미미 케런 아이어트수운 씨(Ngumimi Karen Iyortsuun, 인공지능융합학과 석사과정)는 “영문 제공이 되지 않다 보니 이용하기 어려워 사용 자체를 안 하게 된다”며 “이용이 필요할 때는 친구한테 도움을 받아 대출하곤 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이에 도서관은 내년 예정된 홈페이지 업그레이드에 이어 순차적
한국어 한마당 행사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민주마루 앞에서 진행된다.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 교원 및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어 OX 퀴즈 및 도전 한국어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와 사물놀이, 태권도, 댄스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행사를 진행하는 전소연 언어교육원 한국어팀 주무관은 “외국인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참여 가능하다”며 “같은 날 국제 교류의 날 행사도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대학 국제협력본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국제인턴, 글로벌 해외파견을 10월 17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국제인턴은 3~4학년을 대상으로 전체 평점 3.0 또는 직전 학기 3.5 이상의 학점을 보유한 재학생, 휴학생, 편입생이 신청 가능하다. 파견 국가는 미국, 아랍 에미레이트, 태국, 포르투갈, 프랑스다.글로벌 해외파견은 우리 대학과 협정을 맺은 해외 자매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어학연수를 통해 외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학연수 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1~4학년을 대상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이 수험생의 종교적 양심을 이유로 한 면접 일정 변경 요구를 거부한 것에 관해 "최종 판결 전에 규정을 바꾸는 것이 인권을 중시하는 전남대학교가 가져야 할 방향성"이라고 말했다.민 의원은 정성택 총장에게 "고등법원에서 패소했는데 왜 아직까지 규정을 바꾸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정 총장은 "해당 사건은 상고 중이다"며 "판결이 나오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법전원은 종교적 양심을 이유로 면접 일정 변경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한 수험생이 제기한 1심에서 작년
우리 대학이 2023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신청원서를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원서접수는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방문과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그 밖의 구비서류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우리 대학 본부 2층 대학원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22일 오후 3시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일반대학원 외에 전문대학원 신입생도 모집한다. 원서 신청 기간은 △문화전문대학원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교육대학원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정책대학원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데이터사이언스대
우리 대학이 최근 5년간 교직원 범죄수사 개시 통보 현황 조사 결과 51건, 국립대 1위인 것으로 지난 12일 국정감사(국감)에서 나타났다.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우리 대학 교직원 범죄수사 개시 통보 현황은 혐의 없음과 각하를 제외하고서 총 51건이지만, 교내 조치 현황은 중징계 8건, 경징계 9건으로 나머지 사건에 대한 징계가 없었다. 경고·주의로 그친 건수는 27건, 보류는 7건이다.도 의원은 “학교의 미온적인 대처로 사건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택 총장은 “검토 후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