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에서 서식하는 조류의 개체수와 서식지를 조사한 생태지도이다. 자료는 이주현 씨(생명과학·생명기술학 박사과정)가 학부생 시절 1년 동안 관찰 및 연구해 만들었다. 2012년 기준으로 현재와 상이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조류부터 유해종으로 지정된 조류까지.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조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어디선가 한 번쯤은 지나쳤을 조류들, 그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다음에 봤을 때는 아는 척 손 한번 흔들어주자. (자문=성하철 생물학과 교수)
“더 큰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 DB Schenker(독일계 물류회사) 상해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가영(중어중문·11) 동문이 해외취업을 결정한 이유다.김 동문은 2학년 때 중국으로 교환 학생을 온 것이 계기가 돼 해외취업을 꿈꾸기 시작했다. 중국 허페이에서 교환학생을 한 그는 어느 날 상해로 여행 차 떠났다가 상해에 반하게 됐다.김 동문은 “생각보다 발달된 모습의 상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상해에 있는 사람들이 부러웠고 언젠가 여기서 생활해보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상해에 취업하기 위해 직접 기업을 알아보고 인터넷
다른 문화권에서 생활하고 싶어서, 자유로운 기업 문화에서 일하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해외취업에 관심을 갖는 대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해외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준비해봤다. Q1. 해외취업 현황과 직군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취업포털사이트 ‘월드잡플러스’에 따르면 해외취업자는 2016년 4,811명에서 2017년 5,118명, 2018년 5,783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2018년 기준 해외취업자가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는 직업군은 전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우리 대학 동문들. 고향도 나이도 다르지만 동문들이 모일 수 있는 이유는 ‘전남대’라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다. 2003년에 6명으로 시작한 상해 동문회는 현재 2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 하고 있다.상해 동문회 회장 이연승 동문(중어중문·93)은 “타지에서 의지할 사람은 결국 고향, 학교밖에 없다”며 “분기마다 모여 상해 생활 중 겪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좋은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주기도 하며 서로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고 상해 동문회를 소개했다.상해 동문회는 해외 인턴으로 상해에 방문하는 우리 대학 학생들
해외에서의 삶은 어떨까? 중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 대학 동문들이 있다. 바로 송균석(회계·83), 나성수(고분자공학·85), 유정완(의류·90), 이연승(중어중문·93) 동문이다. 중국에서 생활한 지 기본 5년 이상인 그들을 이 상해 현지에서 만나보았다. 자기소개 부탁드린다.송균석 동문: 중국에서 생활한 지 올해로 23년째다. LG화학에서 근무하던 중 파견 차 중국에 처음 오게 됐다. 파견 기간이 끝나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했는데 중국에 계속 남고 싶어 회사를 그만 뒀었다. 현재는 상해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나성수
‘미니멀 라이프’란 절제를 통해 일상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만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방식이다. 20세기 중반 이후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 사조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등장한 미니멀 라이프는 소중하고 본질적인 삶의 요소에 집중하고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아 행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필자는 생각이 많아 신중할 때도 있지만 걱정 또한 많다. 추억이 담긴 물건은 쉽게 버릴 수 없는 ‘저장강박증’도 있다. 이처럼 몸과 마음의 공간이 모두 가득 찬 ‘맥시멈 라이프’는 일상을 지치게 한다. 2주간의 미니멀 라이프를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있는 주택들이 즐비해있는 골목길, 청춘들의 심금을 울리는 문구들이 적혀있는 벽.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들로 가득한 이곳은 발산마을이다. 젊은이들이 떠나고 빈집들이 늘어가며 삭막해져가던 이곳이 지금의 밝은 모습을 갖추기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을까? 발산창조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시작될 당시 사업매니저로 왔다가 지금은 청년문화단체 프랜리컬쳐의 대표로 발산마을과 함께하고 있는 송명은 씨(31)를 이 만나봤다. 마을 조성사업을 하며 마을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어울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던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 우리 대학 주변과 중흥동 일대가 지난해 8월 30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대학타운형)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올 하반기 또는 2020년 초부터 5년간 우리 대학 정문부터 북구청 사이, 중흥 2동과 신안동 부근에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이란 대학 자산을 활용해 쇠퇴하는 도시를 재활성화하기 위한 도심 개발 방식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인프라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를 키워드로
“안정적 영업 환경 유지되어야”…“지역 자체의 매력도 높이도록” 쇠퇴하는 지역이던 ‘송정역시장’과 ‘발산마을’이 도시재생사업 집행 이후 상권은 활발해졌으나 후발 임대 상인은 기존 임대료보다 두 배 높은 가격에 입점해야 하고 해당 공간만의 특색이 부족한 점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13 송정역 시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광역시와 지난 2016년 진행한 지역경제활성화 프로젝트 이후 점포가 늘고 청년 상인이 증가했다. 문제는 상권이 살아나면서 임대료와 관련해 상가 주인과 임차인 간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최초의 외국언어문학학원인 복단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부는 1995년에 외국언어문화학부 산하의 한국어학과로 설립됐다가 2003년에 외국언어문화학부가 외국언어문학학원으로 승급된 이래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2002년에는 우리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17년째 매년 서로의 대학에 교수를 파견하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현옥 복단대 한국언어문화학부 학부장은 “전국적으로 봤을 때 교수 진영이 강하고 학생들의 입시 성적도 높은 편이다”며 “직접적으로 랭킹을 말할 수는 없으나 여러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윤일 씨는 2019년을 맞아 우리 대학이 바뀌어야 할 점으로 표준 서식의 강의계획서가 제시간에 게시될 것을 꼽았다. 강의계획서에 장애학생들을 위한 평가방법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강의계획서가 제시간보다 늦게 올라오면 장애학생들은 수강 신청에 큰 불편을 겪는다. 이에 윤 씨는 “2019년에는 표준 서식의 강의계획서가 제시간에 게시돼 장애학생들의 수강 신청에 큰 불편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학내 장애인 편의시설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윤 씨. 그는 “인도와 차도를 연결하는 경사로의 턱이 높아 휠체어 이용자들이 인도로 이용하지
‘용역’이라는 이름하에 대학 구성원으로 존중받지 못 했던 청소 노동자들을 우리 대학이 ‘직접고용’으로 전환한지도 약 3년이 됐다. 하지만 민주노총 광주지역일반노동조합 전남대 지회장 백종일 씨(62)는 아직 환경관리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말한다.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됐지만 여전히 환경관리직 근로자들은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 백 씨는 “복지비, 교통비, 직급 보조비 등 각종 수당에서 아직도 회계직 근로자와 다른 대우를 받고 있고 직접고용 전환 이후 청소 외에 추가 업무가 생겨나
작년 우리 대학에는 총학선거논란, 총동연 투표명부 유출 등 크고 작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우리 대학 재학생 강동현 씨(신문방송·15)는 전체적으로 소통이 부족했던 한해라고 평가한다. 그는 “새로운 한 해는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학생회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많은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성원 전체가 만족할만한 방향으로 학생 자치를 이루는 역할을 한다는 강 씨는 2019학년도 총학이 선출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불편한 학교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나 학생들 간의 소통을 위한 SNS의 장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대학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익명으로 서로를 헐뜯는 글이 자주 보여 안타까웠다는 차민경 씨(문화콘텐츠·17)는 “올해는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2019년에는 익명의 힘을 빌려 타인을 헐뜯고 무시하는 행위를 멈추고 서로를 존중하는 네티켓 문화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의 갑질 기획을 보며 우리 대학에서 갑질 문화가 아직 존재한다는 것에 놀랐다는 차 씨. 그는 “갑질은 끊어야하는 악습 중에 하나다.”며 “교수와 조교, 교수와 학생 사이에서 갑을관
박중렬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전남대 분회장은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시행을 앞두고 본부와의 교섭으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강사법에 여러 대학에서 ‘강사 구조조정’ 논란이 일어나고 있지만 다행히 우리 대학은 강사 고용을 현행대로 유지 할 예정이다. 박 분회장은 “대학의 연구와 교육의 양 축인 교수와 강사의 협력관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조성하는데 우리 대학이 앞으로도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올해는 ‘협치’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싶다는 박 분회장. 작년에 대학평의원회 설치가 지지부진해 아쉬웠다는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계속해서 변화하는 사회에 학생 문화는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이에 류재한 교수(불어불문)는 ‘학생 중심의 적극적 참여’를 해답으로 제시한다.지난해 용봉대동풀이는 수동적이며 뚜렷한 정체성 없는 학생 문화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는 류 교수. 그는 “용봉대동풀이는 20대 학생 위주가 즐기는 초대 가수 의존, 비슷한 놀이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민과의 융합이나 우리 대학 고유의 특색을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류 교수는 학생 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 주체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