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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학생들이 밥은 내 자식이 먹는 밥”
“아들~! 공주~! 어서 와서 밥 먹어라잉.”점심시간, 기숙사식당 입구 한편에서 학생들을 반기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밥을 먹으러 오는 학생들을 기분 좋게 맞이하는 이. 학생들을 아들, 딸처럼 생각하는 영양사 진주현 계장(48)이다.22년 전, 진 계장
지용준 기자   2014-10-05
[사람들] 대한민국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20년 전 삼충백화점과 닮은 세월호 참사건물붕괴도 사고 수습도 모두 ‘재난’“작품 통해 누군가의 아픔에 공감하길” 바뀐 것은 없었다. 소설 의 작가이자 매주 금요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되는 웹툰 의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문홍주(35), 손영수(34)
한별 기자   2014-09-24
[사람들] “자신을 찾고 싶다면 템플스테이로”
‘인문학이 죽었다’고 말하는 요즘 51년의 역사를 이어온 동아리 ‘불교학생회’(이명규 지도교수(문헌정보))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교학생회 인원이 줄어 활동할 수 없을 정도”가 됐기 때문이다. 이를 보고 안타까워하던 불교학생회 동문회(동문회)가
한별 기자   2014-09-23
[사람들] "자전거 덕분에 삶이 달라졌어요"
등교인 듯 등교 아닌 등산 같은 너. 여수캠퍼스(여캠)는 어디로 가든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둔덕재’라는 산 고개에 있는 여캠은 산에 위치한 대학교 가운데 경사가 심한 캠퍼스 다섯 손가락 안에 들기도 했다. 덕분에 자전거 보다는 오토바이가 자
지용준 기자   2014-09-23
[사람들] “도전, 젊음의 특권 마음껏 누려라”
시간은 넉넉하지 못했다. 14일에 한국에서 출발해 11시간 비행으로 호주에 도착한 후 캔버라(Canberra)로 6시간 동안 이동, 다시 트레이드보(Thredbo)로 6시간 이동 끝에서야 16일 새벽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5명의
장유진 기자   2014-09-23
[사람들] “주려는 마음보다 배우는 마음으로”
우리 대학 15명의 학생이 지난 6월 30일부터 한 달간 국제자원활동으로 레소토에 다녀왔다. 학생들이 봉사를 간 마을은 레소토의 수도 마세루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하떼꼬(Ha-teko)’였다. 팀원 15명의 팀장이었던 송승헌
장유진 기자   2014-08-31
[사람들] ‘더 줌’하면 더 주나?
“뭘 먹지?” 밥 때만 다가오면 사람들은 고민에 빠진다.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어플)이 있다.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시작한 회사 ‘더 줌’에서 만든 어플 ‘더 줌(THE ZUM)’이다.더 줌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식당의 정보를
장유진 기자   2014-08-31
[사람들] "멜론, 너희는 바르지 않아"
IMF 때 음원 초저가 정책이 시장 몰락원인… 음원수익의 40%가져가는 대기업 '멜론' 음악이 사라진 세상을 상상해 보자. 원시사회부터 21세기 현대사회까지 그런 세상은 존재했던 적이 없다. 기분, 장소, 상황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어디
글=송선호 /사진=신재선 기자   2014-08-12
[사람들] 길 위에서 달콤함을 팝니다
“시원한 과일바 있습니다. 맛보고 가세요!”해가 머리 위로 떠오를 즈음 우리 대학 후문에서 과일바를 파는 훈훈한 청년들이 나타난다. 바로 우리 대학 김광철(동물자원·10), 남정현 씨(경영·11)다. 이번 여름방학에 시작한 과일바 장사는 이제 단골손님
도선인 수습기자   2014-08-12
[사람들] “실종자가 남아 있는 한 이곳을 떠나지 않겠다”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팽목항으로 향하는 셔틀버스 안, 기자를 포함해 3명이 있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는 침묵이 이어졌다. 한 아저씨는 텅 빈 자리를 보고 “쯧쯧. 그렇게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니”라며 혀를 찼다. 그렇게 40여분을 달려 팽목항에 닿았다.
유민호 기자   2014-06-01
[사람들]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
길을 걷다 ‘5·18 자원활동가’ 포스터를 본 조나단 씨(Chiarella Jonathan Joseph, 정치외교 석사과정). 5·18민중항쟁(5·18)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주저 없이 자원활동을 신청했다. 지난달 열린 5·18 행사에서는 문서번역을
한별 기자   2014-06-01
[사람들] “IT 길잡이를 꿈꾸다”
정서현 씨(신문방송·09)는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하는 인기 IT(Information Technology)블로그 ‘귀족참치의 어장관리’를 운영하고 있다.정 씨 블로그의 강점은 대학생의 입장에서 제품을 설명해주는 것이다. 그는 “강의 시간에
강송희 수습기자   2014-06-01
[사람들] 학생들의 눈이 된 영어선생님
매주 월요일 오후가 되면 김경한 씨(치의학·14)는 서구 덕흥동으로 향한다.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무료한 대학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봉사를 시작했다. 그가 교육봉사에 관심을 가진 것
도선인 수습기자   2014-06-01
[사람들] “여행은 머리가 아닌 가슴에 남는다”
“여행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중요하다. 하지만 정작 여행을 가르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시작했다.”김주용 교수(지구환경과학)가 수업에서 ‘여행’을 강조하는 이유다.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요즘 여행을 중시하는 그는
신재선 수습기자   2014-06-01
[사람들] 그의 붓질은 ‘현장’을 담는다
5·18민중항쟁부터 세월호 참사까지…“예술가는 시장 바닥에 있어야” 어두울수록 빛나는 홍성담 화백(59). 홍 화백의 붓은 어둠을 쓸어 담는다. 그는 늘 가장 고통스러운 자리인 현장에 있었다. 80년에는 5·18민중항쟁(5·18) 현장에
글=문나래/ 사진= 유민호 기자   2014-05-19
[사람들] "낚시는 기다림 속 미학"
“월척이다, 월척!”날씨가 좋은 날이면 여수캠퍼스 인근 저수지에서 낚시하고 있는 김영건 씨(해양기술‧11)를 발견할 수 있다. 김 씨는 어릴 적 아버지와 떠난 낚시여행에서 처음 낚싯대를 잡아봤다. 그는 “물고기의 움직임이 그대로 전율로 다가
장한솔 기자   2014-05-19
[사람들] “대학, 지역과의 연계가 중요”
“조선 시대 실학자들의 ‘실사구시’와 ‘이용후생’에 사상을 목표로 삼아 연구를 이끌어 갈 것이다.”국토교통부에서 전국을 6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시행한 공모사업에서 호남권 지역거점센터 유치를 성공적으로 해낸 김영상 교수(해양토목공학)의 말이다.김 교수는
정현준 기자   2014-05-19
[사람들] 세상에 하나뿐인 ‘청춘’을 팔아요
“우리가 압도적으로 1등 했어요.” 엔씨웨이브(NC WAVE)에서 주관한 대회(4UNIVE POP-UP STORE DESIGN FIGHT)에서 1위를 차지한 이채령 씨(의류·12)의 자부심 가득한 한마디다.이 대회는 우리 대학을 포함해 광주대, 조선대
글=송선호/사진= 장유진 기자   2014-05-19
[사람들] “광주정신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We will leave no honors. no love. no fame.”지난 11일 열린 ‘제12회 오월음악회’(광주국제교류센터 주최)에서 영어로 된 ‘임을 위한 행진곡(Marching for our Beloved)’이 울려 퍼졌다. 번역작업을
유민호 기자   2014-05-19
[사람들] [사람들]“뻔한 음악은 틀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음악에 대해 재발견하는 어바웃 뮤직의 김성은입니다.”월요일 밤 11시, 흔히 듣던 가요가 아닌 낯선 음악들이 스피커로 흘러나온다. 음악 뒤편으로 약간은 어색하지만 차분한 목소리가 들린다. 지난달 시작된 북구 라디오 방송국(북구FM)의 새
유민호 기자   201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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