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사범대학 부속중학교에서 5.18을 맞아 오는 18일 13:00 사대부중 중앙현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깜짝 문화제-교생샘과 함께하는 5.18 기념 음악제, 5.18 망월 작은책, 걸개그림, 사진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530-3804).
우리 대학 도선관은 도서관 및 자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및 학술정보 활용 교육(영어교육) (How to use the library resources and databases)을 실시한다.교육은 오는 23일(화) 19:00-20:30 중앙도서관 5층 시청각실(In the AV room on the 5th floor of the CNU library)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도서관 교육연구지원팀(Educational research support team/ 530-3545)
우리 대학 도서관에서는 ' 각종 통계 및 설문 자료 전문 DB인 KSDC와 ICPSR 활용법 교육'을 주제로 오는 18일(목) 15:00-16:30 정보전산원 105호에서 통계정보원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문의는 도서관 교육연구지원팀(062-530-3545)
1987년 10월 29일, 헌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산물이었다. 긴 한 문장으로 된 헌법 전문은 숨 쉬지 않고 읽었다간 숨이 멈춰버릴 수 있다. 그러나 절마다 쉼표를 두어 숨이 넘어가는 일은 없다.‘왜 헌법 전문이 한 문장으로 이루어졌는가.’에 대해 곰곰이 새겨해 볼 일이다. 이 길고 한 문장으로 된 헌법 전문의 글자 수는 328자이며, 節의 수는 11개로 되어 있다. 한 번에 읽고, ‘주어+서술어’를 따지려하다가는 그 내용 파악을 쉽게 놓칠 수도 있다.
대개의 사람들이 고통에 대응하는 방식은 잊어버리는 것이다. 5·18민중항쟁의 아픔은 잊어야 할 무언가는 아니었을까. 누군가는 죽였고 누군가는 죽었다. 세월은 흘렀고 대개의 사람들이 그렇듯 조금은 잊어버렸다.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면서 광장에 있던 탄흔도 지워졌다. 폭력을 주도하고 군림했던 사람이 자기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고통을 떠올리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그러한 외면이 가해자의 자기변명이 되는 것 역시 께름칙한 일이다.역사의 한 장면으로 5·18민중항쟁을 기억하고 있지만 그들이 말하는 광주정신에는 의문을 표하는
나는 인도에서 태어났다. 한국에 온 지는 벌써 2년이 조금 넘었고 광주에서 지낸 지는 이제 1년 반 정도 됐다.내가 광주로 유학을 온 이후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왜 (혹은) 어떻게 서울이 아닌 광주로 유학을 왔어요?”다. 나는 이 질문에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교수님께서 전남대를 추천하셔서 왔어요.”라고 대답했었다.그러다 우연히 광주의 위대한 역사를 접하게 됐다. 그리고 그 날 광주의 중요한 역사 중 하나인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알게 됐다. 그 후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던 나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더 자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공모전 입상. 그러나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경쟁자들 사이에서 일찍이 좌절하기 쉽다. 여기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결실을 맺은 학생이 있다. 바로 김지효 씨(경영·12)다. 제 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벤처지원사업자로 선정된 그를 만났다.김 씨는 공모전에서 자신이 제시한 사업에 대해 “고급화된 캠핑을 지양하며 도민의 삶을 공유하는 능동적인 체험을 제공한다.”며 “은퇴한 50~60대 세대를 비롯해 학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스피치와 분석능력이 중요한 공모전을 위해 많은
다른 이의 강연이 큰 힘이 된 적이 있는가? 여기 강연을 통해 청년들을 위로해주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 ‘영보이스토리’의 대표 김경한 씨(경영·11)가 그 주인공이다. ‘영보이스토리’는 Young, Voice, Story를 합친 말로, 청춘들의 목소리를 담아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단체다. 강연자로 무대에 서는 게 행복하다는 그와 이야기를 나눠봤다.김 씨도 처음부터 발표를 잘했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부터 언변술이 뛰어났냐는 질문에 그는 “오히려 대학교 1학년 때 발표를 못한다고 교수님께 지적받은 적 있다”고 답했다. 이를 극복하고자
5월 17일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강남역 묻지 마 살인사건 1주기다. 1주기를 맞이하여 F;ACT의 회장 김동영(영어영문·11)씨를 이 만났다. 김 씨는 “강남역 묻지 마 살인사건 이후 국내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나 현실에서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게 안타까웠다."며 "학교 내에서 페미니즘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는 의도로 F;ACT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F;ACT는 페미니스트(Feminist)와 행동(Action)의 합성어로 '행동하는
따스한 5월 우리 대학 청춘들은 무엇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뻔한 데이트 코스가 지겨우신 분들, 문화 행사를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이 알려드립니다! 5·18민중항쟁 정신계승을 위한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2017년 5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에 걸쳐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38) 앞 5·18 민주광장 상설무대에서 5·18민중항쟁 정신계승을 위한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가 개최된다.광주프린지페스티벌2017년 4월 22일 토요일부터 2017년 12월
“내 인생에 5월과 연극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곤 해요.”연극으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하 5·18)을 알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극단 ‘토박이’의 단원 임해정 씨다.임 씨는 5·18을 청년층이 받아들이기 쉽고 무겁지 않도록 연극을 통해 알리고 있다. 5·18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 공감대를 형성하려 한다는 그는 “5·18에 대한 청년들의 무관심이 청년들의 잘못이 아닌 5·18을 제대로 교육하지 않은 어른들의 잘못이다.”고 말했다.임 씨는 이런 이유로 기성세대로서 책임을 느끼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다.
문재인 후보가 지난 9일 제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촛불민심이 일궈낸 대선이기에, 새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은 새 대통령에 바라는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유종원 교수(신문방송)“시대적 과제들 차근차근 해결해야”새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국정공백이라는 비상 상황 속에서 출범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 해소에 힘써야하지만 단발적인 사업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지양해야합니다. 구조적, 제도적 개입을 통해 평등과 정의, 돌봄과 연대의
원어민영어회화부터 공인인증시험까지…한국어교사 양성과정도 눈길 우리 대학 창조관에는 낯선 외국어 읊는 소리로 가득하다. 오늘도 언어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외국어 수업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영어회화 3단계 수업을 진행하는 William Harris 선생님의 반. 열 명 남짓한 수강생들이 모여 영어로 대화하기 시작했다.더듬거리는 영어대화지만, 모두 진지하게 일상 이야기를 이어간다. 틈틈이 William Harris 선생님의 발음교정도 함께 했다. 원어민 영어 회화반 수강생 전희수 씨(산림자원·13
전남대학교 신문방송사는 21세기 대학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학의 정체성 회복과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연중기획으로 를 진행했다. 이에 대학의 기본에 관한 전남대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 기간은 2017년 4월 14일~5월 2일까지이며, 응답인원은 총 484명이다. 응답 인원의 학년별(1학년 40.3%, 2학년 20.7%, 3학년 20.7%, 4학년 18.4%), 전공별(인문사회계열 47.9%, 자연공학계열 48.3%, 예체능계열 3.7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전국 대학생들이 우리 대학으로 모였습니다. 왜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였냐고요? 민주화의 5월, 5·18 기념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두 광주로 모였습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하나 되었던 5·18 행사, 그 현장에 이 다녀왔습니다. 어떤 행사들이 당신의 심장을 뛰게 했는지 살펴볼까요? 5·18 정신, 우리가 계승 하겠습니다.투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곳, 바로 망월 묘역입니다. 그 참혹한 현장 앞에서 5·18 홍보대사들은 잊지 않을 것을 다짐 했습니다. 이한열 열사를 잊지 마세요.‘역사를 잊은
우리 대학은 밝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바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봉홀(여수캠퍼스는 화상 진행)에서 ‘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우리 대학 교직원들은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의 ‘반부패 · 청렴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직원들은 서약서에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대학문화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소속 우리 대학 교수들이 지난달 28일 ‘강용주의 60일, 14년 그리고 18년’이라는 제목의, 보안관찰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리 대학 민교협 교수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국가는 한 인간, 강용주의 양심을 짓밟고 인격의 부정을 강요하는 보안관찰제도를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강용주 씨는 우리 대학 의대 재학 중이던 1985년, 5공화국 정권의 대표적 고문 조작사건으로 꼽히는 ‘구미유학생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14년을 복역한 뒤 1999년 출소 이후 18년 동안 보안
▶당선 소감은?정영웅 총학생회장(이하 정) : 너무 기뻐서 말문이 막힌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김주현 부총학생회장(이하 부) : 당선되었다는 기쁨과 총학생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걱정도 된다. ▶선거에 출마한 계기는?정 : 지난해 교환학생을 다녀와 총학생회가 공석인지 몰랐다. 학교의 문제를 내가 나서서 바꾸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2차 재선거 공고를 보고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부 : 처음 정 회장의 “선본을 꾸리자”는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아 후배들이 각종 행사를 누리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