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NCS기반의 직무역량 파악이 중요”…“공기업 준비 프로그램 강화할 것” 하반기 공개채용이 시작됐다. 좁아진 취업문에 걱정이 앞선다면 융합인재교육원(융재원)의 도움을 받아보자. 융재원은 저학년 때부터 ‘나를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융재원 프로그램은 자기탐색 후 구체적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진로설계와 자기이해’ 교과목을 올해부터 필수로 지정하여 ‘Jop-Road Map’ 경진대회에 신입생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좀 더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원한다면 1
원어민영어회화부터 공인인증시험까지…한국어교사 양성과정도 눈길 우리 대학 창조관에는 낯선 외국어 읊는 소리로 가득하다. 오늘도 언어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외국어 수업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영어회화 3단계 수업을 진행하는 William Harris 선생님의 반. 열 명 남짓한 수강생들이 모여 영어로 대화하기 시작했다.더듬거리는 영어대화지만, 모두 진지하게 일상 이야기를 이어간다. 틈틈이 William Harris 선생님의 발음교정도 함께 했다. 원어민 영어 회화반 수강생 전희수 씨(산림자원·13
“가르치러 왔다가 학구열 가득한 어머님들께 많이 배워요.”어둠이 내려앉은 저녁 7시. 희망야학이 위치한 동구 계림동의 한 골목에서 배움의 빛이 새어나왔다. 50여명의 학생들과 30여명의 대학생 선생님(전남대·조선대·광주교대·광주여대)들이 꾸려나가는 희망야학. 채장원 씨(경제·14)는 청솔반에서 1년째 고등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문제 풀이를 꾹꾹 받아 적는 어머님들의 손에는 세월의 주름이 졌지만 배움을 향한 열정은 젊은이 못지않다. 채 씨는 “수업시간에 다른 행동을 하는 어머님을 보지 못했다.”며 “오히려 소극적인 대학생활을 반성하고
오늘도 놀 곳을 찾아 헤매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놀기 딱 좋은 곳이 생겼다. 한편의 예술 작품 감상도, 요즘 유행하는 VR체험도, 콘서트 및 뮤지컬 관람도 한 곳에서 해결 가능한 미디어아트플랫폼이다.광주가 2014년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되면서 광주문화재단은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 광주 미디어아트플랫폼을 구축하고 3월 1일 정식 개관했다. 미디어아트 플랫폼은 ▲홀로그램 극장 ▲미디어 놀이터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미디어 338 ▲디지털 갤러리 ▲홀로그램 파사드 등 총 6개 공간으로 조성됐다. 그 중 '홀로그램 극장'은 눈앞
타로를 통해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전남대학교 타로봐드려요’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자 유원철 씨(영어영문·13)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이 페이지는 보통 한 달에 3-4명 정도 타로 문의를 해온다. “친구들이 내가 이런 일을 하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는데 걱정이다”고 말하며 웃는 유 씨와 타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사실 유 씨는 운세나 사주 따위를 믿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가 타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타로카드에 그려진 그림 때문이다. 그는 “어떤 뜻이 담겨진 타로그림들이 매력적이었다
20년이 넘도록 어느 한순간 용기 내며 살지 않았다. 누구나 한번 쯤 경험했을 만한 일들이 어느새 평범한 추억이 되고 있었다. 세상의 기준에 나를 맞추기 위해 남 눈치 보며 달렸다. 세상이 정한 기준에 왜 자신을 맞춰야 하는지 딱히 궁금하지도 않았다. 특별히 나쁜 짓을 저질러 본적은 없지만 특별히 도덕적인 삶을 살지도 않았다.하지만 3년간 몸담았던 이곳에 있어서만큼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 수 없었다. 용기를 내어 여론을 물었고 불의에 억지로 분노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을 세워야 했으며 그 기준에 맞춰 기사 보도를 했다
신문의 지면은 한정되어 있다. 하나의 상품인 신문을 만들기 위해 보도국은 이 한정된 지면과 인력으로 하루하루의 사회 변화를 엮어 내야한다. 은 격주 발행이니 2주간의 대학 사회의 변화를 직시하고 있어야 한다.신문이 발행되면 다양한 관점에서, 예리한 평가를 받는다. 기사 논점, 내용, 레이아웃, 사진 등 모든 것이 평가의 대상이 된다.이러한 신문 제작 과정을 3년 동안 약 50회 정도 거치면서 나는 조금이나마 분노하는 방법을 깨달았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말하는 분노는 개인의 사사로운 감정에서 나오는 분노가 아니다. 내가 생
학생회비는 누가 관리하나등록금 납부기간에 가상계좌로 입금된 학생회비 출납은 학생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수합된 학생회비에 대해 학기 초 진행되는 전체학 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한 학기동안 사용할 학생회비 예산 내역안을 상정하고 이후 결산 내역을 공개한다.학생회비는 크게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특별자치기구 (총여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용봉교지) 예산안으로 편성된다. 학생회비 예산안은 총학생회 약 71%, 단과대 학생회 약 26%, 특별자치기구 약 2.5%의 비율로 차지한다. 편성된 학생회비 예산안은 전학대회에서 공개
한국관광공사가 12월의 ‘걷기여행길 10선’을 선정했다. 은 군산과 임실을 다녀왔다. 이 겨울, 영화 속 아름다웠던 길을 걷고 싶다면, 지금 누군가의 손을 잡고 떠나보자.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에서 더 자세한 걷기여행길 정보를 알 수 있다.12월에 만난 ‘8월의 크리스마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한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언제 보았는지 모를 오래된 영화에서 주인공이 말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시한부 인생을 담담히 살고 있는 사진사 ‘정원’이 자기도 모르게 시작된 사랑을 말하는 대사.
60년, 혼동의 시기50년 전으로 총학생회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총학생회는 1952년 초대 총장인 최상채 총장의 취임과 함께 학도호국단이 결성되면서 시작됐다. 학도호국단은 대통령령에 따라 발족한 학생자치단체로서, 대학생들의 애국심 함양과 국가 헌신을 목적으로 하며 각 대학에 설립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하지만 1960년 4·19혁명이 민주화의 발판이 되면서, 새로운 학생자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전국의 학도호국단이 해체됐다. 이후 우리 대학에서 1961년 사실상 1대 학생회인 ‘재건학생회’가 발족됐다. 이는 5·16 군사정변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개표 가능한 투표율 50%에 한 참 못 미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 표를 행사한 학생으로서, 무효가 되어버린 많은 표들이, 어떠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많은 표들이 아쉽기만 하다. 선거 보이콧을 주장하며 ‘무투표’를 행사한 학생들도 그 나름대로의 정당성 을 설명하기도 하지만 말이다.‘선거 무산’이 민주적인 내년 재선거의 발판이 되길 바라고 있지만, 마지막 연장선거일 당시 투표 독려를 호소하는 두 선본의 후보자들을 본 학생이라면 대부분이 나와 같은 안타까운 마음일 것이라 생각한다.호소하고 있는 후보자들이 아니라,
“희생이 아니라 나눔으로, 모두 함께하는 자리가 됐으면” 중앙동아리에 소속된 각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19일 토요일 아침, 광주공원에 모였습니다. 바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전남대학교 봉사동아리 연합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죠. 늦잠의 기회가 주어지는 주말이지만, ‘봉사’라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모두 30여명이 모였습니다. 아침 8시 30분, 흐린 날씨지만 학생들의 표정만큼은 밝습니다. 오늘 일정은 ▲광주공원 환경미화 ▲점심 무료 배식 ▲광주천 환경미화 순서입니다. 이 동아리 일상에 참여하는 기획 ‘돗자리(도기자의
‘당신의’ 선본 '정책공약집' 20P 66만원, ‘언제나 니곁에’ 선본 34P 102만원투표 3일 전인 지난 18일에서야 학생들에게 배부된 ‘정책공약집’에는 각 선본의 총 선거사용내역이 공개되지 않았다. 총(여)학생회 선거시행세칙 25조 1항 2조에 따르면 ‘후보자는 마지막에 발행되는 유인물에 선거비용을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중선관위 측은 “선거운동기간 중에 공동선거자금과 관련한 의견들이 많다 보니 금액 확정이 늦어졌다”며 “금액 확정이 늦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정책공약집’ 발행이 늦어지고 게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는 지난 9일 2017 총학생회 선거에 입후보한 ‘너에게’ 선본 김설, 정태준 후보자 자격박탈 징계를 결정했다. 징계 사유는 총(여)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 20조 1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에 대한 명예훼손’에 따른 것이다.지난 8일 광주KBS 뉴스에는 “총학선거 비용 최대 4백만원, 부작용 우려”라는 내용이 보도됐다. 보도내용 중 ‘너에게’ 선본 김설 후보의 인터뷰 내용이 문제가 됐다.중선관위가 김설 후보측에 통보한 ‘징계 통보’ 내용에 따르면 “지난 8일 광주 KBS뉴스에서 보도된 우리 대학 총
그들만의 리그는 다시 시작된 걸까.5년 만에 총학생회장 선거가 경선이라는 소식에, 유권자의 선택권이 늘어났다는 사실에 기대를 했다. 지난 3년간 내가 경험했던 11월의 단일후보 출마 선거는 형식적이었으며 조용했다. 연장투표를 진행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지루와 권태를 참지 못했던 걸까? 올해는 이례적으로 세 선본에서 후보자를 냈다. 보도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단선을 예상했지만 기자들의 예상을 빗나갔다. 왜 경선인지, 원인부터 분석해야 했고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면에 담을 것인지 고민했다. 물론 신도 났다. 항상
오늘(9일) 오후 6시 진행된 제 5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회의 결과, ‘너에게’ 선본 김설, 정태준 정·부후보 후보자격박탈 징계가 결정됐다. 징계 사유는 선거시행세칙 중 제 20조 1항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중선관위에 대한 명예훼손’에 따른 것이다.김설 정후보는 지난 4일 중선관위에 낼 예정에 있는 선거공탁금(약 300만원), 선거공보물 게시물 및 게시 비용(약 105만원)이 과하다는 주장을 하며 거지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에 중선관위 측은 ‘아직 확정나지 않은 선거비용에 대해 사실인 듯 홍보’해 중선관위의 명예를 훼손했
11월 5일까지 추천인 서명 작업 진행 후, 등록 마감 완료하면 경선 확정 지난 26일까지 총 5일간 총(여)학생회 선거 등록서류배포를 진행한 결과, 총 3팀이 총학생회 선거 후보 등록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팀1(나현조(윤리교육·13), 정강현(화학공학·12)), 팀2(이명노(지구환경과학·14), 최동혁(윤리교육·13)), 팀3(김설(정치외교·12), 정태준(화학·12))까지 총 3팀이 총학생회 선거 출마를 준비 중에 있다. 팀1의 나현조 씨와 전강현 씨는 후보 출마를 위해 각각
우리 대학 학생 모임 11월 1일 시국선언 기자회견 예정 연일 ‘최순실 게이트’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서 잇따라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부산대, 건국대, 홍익대, 성공회대, 대진대, 동덕여대 등이 시국선언을 발표했으며 한성대, 경희대 등은 성명서를 냈다. 우리 대학 학생들도 학내 곳곳에 대자보를 붙이고 SNS에 입장을 표명하는 등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모인 ‘박근혜의 하야를 요구하는 전남대 학생들’은 오는 11월 1일 1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
전남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정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철)는 제20대 총장임용후보지원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5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지난 7일 밝혔다.우리 대학 제20대총장임용 후보자는 정성창(경영학부), 윤성석(정치외교학과), 허민(지구환경과학부), 이병택(신소재공학부), 정병석(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다. (기호 순)등록을 마친 후보지원자들은 지난 13일 진행된 토론회를 시작으로 17일 오후 2시(학동 캠퍼스 명학회관), 18일 오후 2시(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총 4차례의 토론회를 갖는다.이어 20일에는 교수(166명), 직원(
기호 1번 정성창 교수는 ‘BTL 기숙사 및 스포츠 콤플렉스 신축’ 등 용봉캠퍼스에 학생 기숙사를 추가적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버스(원거리 통학, 교내 셔틀 등) 확충, 학생 민원 상담 원스톱 서비스 신설 등의 공약을 중점적으로 내걸었다.기호 2번 윤성석 교수는 저소득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 등을 전면 재정비하고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위한 제도와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교직원과 학생들의 품격 높은 문화생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공약이다.기호 3번 허민 교수는 전남대 랜드마크-복합문화관 설립,